채널A='열두밤' 캡쳐
채널A='열두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면접에서 떨어진 한승연이 경유지인 한국에 남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 드라마 '열두밤'(황숙미 극본, 정헌수 연출) 첫 회에서는 경유지인 한국에 남는 한유경(한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10년 과거의 한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에 살던 한유경은 2주, 정확히는 12박 네팔로 워크숍을 떠나게 됐다. 한유경은 "내일이면 나는 네팔에 있게 된다. 그 곳에서 나는 어떨까"라고 일기를 쓰며 작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떠나기 전 한유경은 면접을 봤다. 면접에서 심사위원읜 반응은 좋지 않았고 면접 결과를 기다리던 한유경은 비행기에서도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날 네팔을 가던 중 한국을 경유하게 된 유경은 같이 워크숍을 떠난 멤버들과 '10시에 17번 게이트'에서 만나기로하고 각자 헤어졌다. 그런데 혼자 시간을 보내던 유경은 하나의 문자를 받았다. "공정하지 못했던 것 안다. 실망했다. 면접은 탈락이다"는 내용이었다. 유경은 "면접 결과가 나왔냐"고 묻는 권기태에게 "너가 스튜디오에 부탁했냐"고 화를 냈다. 이어 "네 멋대로 군 거 사과하라"고 따져 물었다. 이후 유경은 "에릭이 혼자 그런 줄 몰랐다"며 한번의 기회를 더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기회를 더 줬더라도 넌 탈락했을 거다. 너때문에 더 좋은 인재를 놓칠뻔했다. 실력이 거기까지 인 거다"는 대답을 되돌려받았다.

유경은 10시에 17번 게이트에 나타나지 못했다. 유경은 이미 이전에 전 남자친구 권기태는 "네 실력이 안 좋은 거다. 내가 프로작가들 사진을 한두번 보냐"는 독설을 들은 적이 있었다.

결국 네팔행 비행기를 홀로 놓친 유경은 입국심사를 받았다. 유경은 한국 방문 목적을 묻는 질문에 눈물을 흘리며 "여행이요. 진짜 여행" 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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