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유병재와 유규선 매니저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컴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유병재의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10초 만에 매진돼 화제를 모은 유병재의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팬미팅'은 오로지 채팅으로만 소통하는 특이한 콘셉트.
팬미팅 게스트로 김수용이 등장했다. 유병재는 말이 많은 김영철과 과묵한 김수용을 두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모창 준비했다. 뭐라도 하고 싶다, 어제 연습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수용은 채팅 창을 이용해 임재범의 '비상'을 모창했다. 이에 양세형은 "열심히 준비했다"며 "히든싱어 나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했다.
이어진 고독한 댄스타임에서 유병재는 무반주 댄스로 빅뱅의 '뱅뱅뱅' 무대를 선보였다. 침묵이 가득한 객석에서 처음으로 환호가 터졌다. 유병재는 "소리를 많이 질러주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약속을 잘 지켜주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유병재는 팬미팅을 마치며 "나에게 아무런 관심 없는 세상에 뭔가를 보여주기 위해 코미디를 시작했다. 저를 빛내준 건 팬들의 사랑"이라며 "가장 수다스러워야 할 팬미팅을 농담처럼 꾸몄던 것은 표현에 서툰 핑계였는지 모르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라며 진심을 전했고, 눈물을 흘렸다.
유규선 매니저는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구나 확인해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병재는 "모든게 매니저 덕분"이라면서 두 사람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한 유병재와 유규선의 브로맨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두 사람의 우정이 안방극장을 감동시켰다. 앞으로 두 사람이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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