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샤크릿과 닉쿤이 스페셜 대결서 승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팀셰프' 최종회는 미방영분 영상부터 촬영 뒷이야기, 셰프들의 앙케이트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총 결산하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닉쿤은 "투표할 때마다 머리가 멍했다. 양팀 얼굴이 눈에 들어오면 '나 싫어하겠다' 이런 생각만 하니까 항상 머리가 멍하다"라고 털어놨다. 닉쿤은 "태국 팬도 있고 한국 팬도 있으니까"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샤크릿 역시 "투표권이 없지만 굉장히 어려웠다. 고민이 될 정도로 양국 요리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닉쿤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미리 말씀드리는데 여러분 요리 중 입에 안 맞았던 게 있다"라고 폭탄 고백했다. 이 말에 닉쿤은 "전 여러분 다 사랑한다", 김준현은 "양팀 요리가 모두 맛있었다"라며 셰프들의 마음을 얻었다.
한국 팀은 태국에서 꼭 먹어야 하는 요리로 태국 새우 요리를 꼽았다. 태국 팀은 한국 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의 해산물, 2위는 심광섭 셰프가 일하는 이태원 식당, 1위는 이천 수라상 한식이었다. 후토 셰프는 "다양한 음식이 나오는 데다 한국에서 처음 맛본 식당이라 더 기억에 남았다. 전통 한식은 처음이라 신선했고 보리굴비가 맛있었다"라고 밝혔다. 제임스 셰프는 "태국에 돌아갔을 때 어디에 있는 식당인지 다들 물었다"라고 말했다.
특별 이벤트로 한국 팀과 태국 팀 MC들이 스페셜 요리 대결을 펼쳤다. 태국 팀은 "한국과 태국 양국을 잘 접목시키고 독창적인 요리였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형돈이 "우리가 요리에 나서야 한다고 하면 누가 MC를 봐야 하냐"라고 물었다. 양팀 헤드 셰프인 후토 셰프와 이준 셰프는 특별 MC로 나섰다.
김준현 정형돈이 한국 팀으로, 샤크릿과 닉쿤이 태국 팀으로 변신했다. 정형돈은 '제수씨 샤크릿 다음 주부터 한국 녹화 없어요'라는 주제로 요리를 시작했다. 정형돈은 "샤크릿이 '팀셰프'를 빌미로 집에 안 들어갈까 봐 가정의 평화를 위해 지어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국 팀은 '스파이시 핫 스터드'라는 주제로 잘생긴 만큼 요리도 잘하지 않겠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내가 태국 팀 박살내겠다"라고 주먹을 꽉 쥐었다. 반면 샤크릿은 차분하게 메뉴를 설명했다. 양팀의 메뉴는 김치볶음밥이었다. 정형돈은 "과감하게 김치 빼고 볶음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비빔국수를 하겠다. 태국의 풍미가 조금 살아있는 비빔국수"라고 설명했다.
한국 팀은 비빔국수와 볶음밥을, 태국 팀은 꽃등심 고추장 타코와 김치볶음밥 등을 만들었다. 태국 팀이 먼저 플레이팅에 나섰다. 정형돈은 "벌써 플레이팅한다고?"라며 당황했다. 자신의 볶음밥을 맛본 정형돈은 "이 볶음밥으로 프랜차이즈를 할 예정"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국 팀은 먼저 끝냈지만 한국 팀은 여전히 준비가 덜 된 상태였다. 한국 팀은 2분을 남긴 상태에서 아슬아슬하게 플레이팅을 시작했다. 정형돈은 후추를 뿌리던 중 양념통에 힘을 꽉 줘 통후추를 뿌리는 사고를 발생했다. 김준현은 6그릇 중 3그릇에만 달걀을 담았다.
최종 투표 결과 한국 MC 2표, 태국 MC 10표로 태국 MC들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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