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변정수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변정수는 자신의 암 투병 사실부터 셋째 계획까지 밝히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변정수는 21살에 결혼한 이후 해외 활동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히며 "그때 뉴욕을 가게 됐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6개월만 계약하겠다고 했더니 쿨하게 갔다 오라고 하더라. 결국 뉴욕에서 1년 있었고 파리에서 6개월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정수는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이 있으니까 한국에 왔는데 저희 아기가 '이모'라고 부르더라. 엄마인 저보고 이모라고 하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가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구나 싶더라. 그래서 해외 활동을 싹 정리하고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변정수는 "모델 일을 하느냐 마느냐, 딸의 교육관 등으로 남편과 많이 싸웠다. 그때는 시댁 식구랑 같이 살았다. 사이도 별로 안 좋고 침대 가운데는 큰딸을 재우고 했는데, 그때 딱 둘째가 생기더라. 희한하다. 셋째도 갖고 싶어서 한 달 내내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박성광은 "무슨 방송이냐"고 하자 변정수는 "저 같은 사람 되게 많다. 아들이든 딸이든. 그러니까 다들 아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2년 갑상선 암을 진단 받은 변정수는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 그때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했다. 유서도 쓰고 보험도 넘겼다"면서 "5년 후 완치했다. 지금은 재산을 다시 회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줬다.
변정수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은 여전했다. 모델을 넘어 연기, MC까지 종횡무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 유명한 변정수 다운 모습이었다. 변정수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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