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배드파파' 캡처
사진=MBC '배드파파'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손여은이 자신의 책 출간을 위한 이민우의 입김을 알아챘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연출 진창규|극본 김성민)에서는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지철(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유지철(장혁 분)과 최용우(홍인 분)가 신약 피험자 선정 테스트에 참여했던 당시가 그려졌다. 최용우는 유지철에게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며 아들이 그려준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더니 연구자들이 실험실을 빠져나간 사이 몰래 자신의 혈액과 유지철의 혈액을 바꿔치기 하고, 약통도 훔쳐 나갔다.

이어 지난 회에 이어 유지철을 찾아간 박실장(이규호 분)의 모습이 화면을 채웠다. 차에 올라탄 박실장은 유지철에게 "댁이 후암동이라고 하셨죠?"라고 묻더니 "김윤수 씨라고 불러드려야 하나요?"라며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대리운전 기사인 척 유지철에게 접근한 것. 이에 유지철이 "그 회사 돈 많이 줄 것 같던데 왜 대리기사 일을 하고 있냐"고 묻자, 박실장은 "돈을 많이 줄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4연승까지 하시고. 무슨 비결이라도?"라고 질문했다. 유지철이 차에서 내리자, "여기가 자택이세요?"라고 묻더니,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기도 했다. 유지철은 사망한 최용우의 안부를 물었지만, 박실장은 "저도 그만둔지 좀 돼서요"라고 답할 뿐이었다.

유지철은 기러기 아빠인 박민식 반장(김병춘 역)과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유지철은 "미우나 고우나 얼굴 맞대고 평생 살라고 해서 가족인 거다"라며 "나는 슈퍼 꼰대다. 우리 영선이랑 손주 손잡고 평생동안 행복하게 살거야"라고 다짐했다. 그러던 중 아내 최선주(손여은 분)가 돌아왔고, 크게 당황하던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다시 술자리를 이어갔다. 지난 회에서 최선주는 이민우의 소개로 11년 동안이나 품고 있었던 원고를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상황. 유지철은 아내에 대해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최선주는 유지철이 자리를 비운 집에서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

한편 오디션장에 나간 유지철의 딸 유영선(신은수 분)는 화려하게 춤을 추던 중 갑작스런 실수로 넘어지고 말았다.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어지는 음악에 맞추어 무대를 끝냈지만,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러자 심사위원은 "재능도 있고 다음 무대도 기대되지만 실수도 실력"이라며 탈락 팻말을 들었다. 하지만 다른 심사위원이 "실수가 반복되지 않고 한 번 있었던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면서 와일드카드를 사용했다. 라이벌 김상아(권은빈 분)는 "다음 무대는 생방송"이라면서 유영선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최선주는 이민우의 숨겨진 여자친구를 만났다. 덕분에 자신의 원고 출간이 자신만의 능력이 아닌 이민우의 입김으로 성사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집필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충격으로 눈물짓던 최선주는 이민우를 만나 "애초에 개인적인 이야기였다. 내가 네 자서전 쓴다고 했을 때 애 아빠가 엄청 싫어했었다"고 말했다.

유지철은 숨겨두었던 신약을 통째로 잃어버렸다. 그는 딸과 아내에게 자신의 영양제 통을 보지 못했냐고 물었지만, 답을 얻을 수 없었다.

방송 말미, 박실장은 정찬중(박지빈 분)에게 "독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피험자가 나타나면 (신약을) 완성할 수 있는 겁니까?"라고 물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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