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도경수가 기억 일부를 되찾았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에서는 재회하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은 집에 집을 챙기러 왔다가 원득이 온 걸 봤다. 몰래 숨어서 도망쳤지만, 원득은 홍심을 발견하고 뒤쫓았다. 홍심은 "세자 저하께서 여긴 왜 오셨냐"라고 물었다. 원득은 "보고 싶어서. 너 없인 살 수 없을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홍심은 "그래서 어쩌시려고. 저를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고 말했다. 원득은 "난 이 나라의 세자니 못 할 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홍심은 "궁으로 돌아가서 한 첫 번째 일이 고작 여인을 취하는 일이냐"라고 선을 그었다. 원득은 "나와 이리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다는 거냐. 우리가 한 게 뭔데. 우리가 한 게 사랑이 아니라면 그게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홍심은 "세자빈 마마께서는 알고 계시냐. 저하께서 여기 온 걸. 궁으로 돌아가세요. 오지 마십시오. 더는 한 발자국도.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입니다"라고 전했다.
원득에게 냉정하게 말하고 홍심은 오열했다. 홍심은 원득에게 돌아가려 했고 무연(김재영 분)은 "안 돼"라며 동생을 안고 위로했다. 무연은 연씨(정해균 분)에게 무언가 부탁을 했다. 나룻터로 출발하기 전 무연이 나타나지 않자 홍심은 연씨에게 "무엇을 알고 있느냐. 말하기 전까지 나는 여기서 출발하지 않겠다"라고 못을 박았다. 연씨는 "한양에 잠깐 들렀다 온다고 했다"라고 사실대로 털어놨다.
무연은 환복하고 입궁했다. 세자빈(한소희 분)은 원득과 걷던 도중 무연을 발견했다. 연씨와 홍심은 한양에 도착했다. 연씨와 홍심이 한양으로 들어가지 못할 뻔한 순간 정제윤(김선호 분)이 등장해 도왔다. 정제윤은 한양에 있는 자기 집으로 홍심과 연씨를 불렀다. 홍심은 "오라버니 찾을 때까지 신세를 지겠다"라고 전했다. 정제윤은 "신세는 제가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득은 명나라 사신단을 맞이했다. 김수지(허정민 분)는 명나라 사신단 진린(진지희 분)과 저잣거리에 나왔다. 진린은 "은애하는 이를 위해 살 게 있다. 호위무사를 따돌려 달라"라고 전했다. 김수지는 거짓 연기를 하고 호위무사를 따돌렸다. 진린과 만물상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진린은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다.
때마침 정제윤을 발견한 김수지는 사신단 영식이 사라졌다며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수지가 정제윤에게 세자의 사정을 듣게 된 홍심은 자신도 돕겠다며 나섰다. 김수지는 명나라 사신단과 이야기 중인 원득에게 가서 영식이 사라졌다며 보고했다. 명나라 사신단은 세자에게 직접 진린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명나라 사신단은 "저녁 연회 전까지 진린을 찾아와라"라고 말했다.
홍심과 정제윤은 진린이 갇힌 곳을 찾아냈다. 정제윤이 먼저 다가가서 무뢰배들을 유인했다. 정제윤이 무뢰배들이 이끌고 도망간 사이 홍심이 안에 들어가 진린을 구했다. 원득은 다친 홍심과 그 옆에 선 정제윤을 발견했다. 진린은 정인을 만나지 않고서는 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우겼다. 홍심과 정제윤은 진린을 정인과 만나게 한 다음 궁으로 돌아갔다.
연회가 끝나려는 순간 진린이 연회장에 들어섰다. 연회가 끝나고 원득은 "강직하신 분께서 사신단으로 오면서 딸 아이를 데리고 오다니"라고 운을 띄웠다. 사신단은 "2년 전 우리가 나눴던 대화는 장자의 시가 아니라 세자의 장인에 대한 것이었다. 세자의 장인과 그의 무리를 조심해라. 우리가 다시 보는 건 왕이 된 후겠다. 그때까지 기억을 되찾아 피의 복수를 해라"라고 전했다.
김차언(조성하 분)은 사신단과 은밀히 만났다. 김차언은 사신단에게 "전쟁을 청한다"라고 전했다.
홍심은 한양에 오기로 한 게 오라버니인 무연 때문이기도 하지만 먼 발치에서라도 세자인 원득을 보기 위해서라고 털어놨다. 연씨는 댕기를 꺼내며 "다시 원녀로 돌아가"라며 화를 냈다. 홍심은 눈물을 흘리며 "다들 잊으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쉬워? 그랬으면 돌아가신 부모님, 다 잊었겠지. 나도 노력하고 있어. 그러니까 빨리 잊으라곤 하지마"라고 털어놨다.
원득은 내관에게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 사용하던 물건을 찾으라고 명했다. 김차언의 사람인 내관인 그는 세자가 쓰던 이전 물건을 모두 태우려고 했지만, 종사관이 이를 발견했다. 원득은 함 안에서 댕기를 발견했다. 그 댕기를 손에 쥔 원득은 어렸을 적 기억이 되살아났다. 원득은 바로 홍심을 찾아갔다. 원득은 홍심에게 "이서야"라고 불렀다. 이서는 홍심의 본명이었다. 홍심은 "저하께서 그 이름을 어찌 아냐"라고 물었다. 원득은 "나다. 팔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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