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웨이보
판빙빙 웨이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판빙빙이 이번엔 중고거래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

지난 25일 판빙빙이 중고드레스 및 물품들을 처분하고자 중국의 대형 중고사이트 '화펀얼'에 자신이 입던 드레스부터 원피스, 운동화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탈세 논란 이후 본격 SNS 활동을 재개하고 네티즌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나선 것.

판빙빙은 중고거래를 시작하면서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 옷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고거래 시장에 나선 이유를 밝히기도. 그러나 판빙빙이 제시한 금액이 다른 연예인들이 팔았던 중고거래 가격보다 월등히 높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판빙빙이 내놓은 드레스 중 가장 비싼 것은 한 명품 브랜드의 원피스로 실제 원가가 3만 2000위안(한화 약 520만원)이다. 이를 판빙빙은 6300위안(한화 약 103만원)에 측정해 중고사이트에 제시했다.

중국 매체 써우후차이징은 판빙빙이 제시한 가격에 대해 "판빙빙이 입던 옷임을 감안하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일부 네티즌들도 드레스의 원가를 따져보면 중고거래라 해도 적당한 가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은 "중고거래하는 가격이 아닌 것 같다"며 "너무 비싸다", "벌금 낼 돈 부족해서 장사하는 것 아니냐"고 비꼬는 등 차가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판빙빙이 탈세 논란으로 망가진 이미지를 대중들로부터 회복하지 못한 모양새다.

앞서 판빙빙은 10월 초 탈세 혐의로 8억 8394만위안(한화 약 1441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지난 6월 탈세 의혹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춰 사망설, 미국망명설, 파혼설 등 각종 '설'에 휘말렸던 판빙빙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무 당국의 최종 처벌 결정을 모두 받아 들인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합법적인 경영과 회사 관리 및 감독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다시 한 번 사회와 영화팬, 친구들에게 사과한다"고 한 바 있다.

탈세 논란 이후 판빙빙의 일거수일투족이 전세계적으로 이슈를 끌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은 이번 중고거래 구설수에 어떻게 대처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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