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혜련 기자]'설렘주의보’는 말 그대로 설렘이었다.
1일 방송된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에서는 윤유정(윤은혜 분)과 차우현(천정명 분)의 본격적인 계약 연애가 진행됐다. 황재민(최정원 분)과 밀애를 나누던 유정은 재민의 공개연애 기사에 실연의 아픔을 겪는다. 이를 본 한재경(한고은)은 유정에게 "질 때 더 아름다워야 더 아름답게 기억된다"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자신은 절대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며 일침 하고는 나가버렸다.
재경이 나간 후 술을 마시며 울던 유정은 이내 취했다. 그리고 재민의 집을 찾아가 울며불며 주정을 부렸다. 하지만 이는 엄청난 실수였다. 재민은 바로 전날 이사 가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사 간 재민의 집에는 새로 이사 온 우현이 자고 있었다. 주정을 부리던 유정은 스스로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져 버렸고 이후 바로 잠들었다.
이튿날, 지난밤 기억에 창피해진 유정은 도망갈 채비를 했다. 그러나 곧 우현에게 딱 걸렸고, 유정은 놀라 "편의점 앞 그 남자?"라고 외쳤다. 그리곤 곧 정신 차리고 말했다. "저기 제가 외박이 안돼서 그러는데 집 좀 데려다주세요" 염치없는 부탁에 우현은 어이를 상실했다.
때마침 나타난 재경의 제안은 유정과 우현 모두에게 충격과 경악이었다. 여러 번 마주친 유정과 우현을 향해 "우연도 이 정도면 필연"이라며 "우리 유정이와 연인이 되어 달라"라는 제안을 한 것. 재경의 엉뚱한 제의에 우현은 "이게 당신네들 연예인 보호 방식이냐"라며 버럭 화를 내고 일어섰다.
한 편 유정은 못다 한 마음에 다시 한 번 재민과 마주했다. 그러나 재민은 유정이 사랑했던 그 재민이 아니었다. 눈물 가득 한 유정에게 "네가 가진 게 예쁜 얼굴 말고는 뭐가 있냐"라며 "연기는 똑똑하게 하면서 연애는 왜 이렇게 여우같이 못하냐"라는 등 폭언을 퍼부은 것. 이에 유정은 뒤로 돌아 우현에게 달려가 말했다. "우현씨, 우리 딱 3달만 연애해요." 이들의 계약 연애는 이렇게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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