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언더나인틴'의 57인이 데뷔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첫 방송에서는 첫 순위 결정전에 오른 예비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소현과 보컬, 랩, 퍼포먼스 팀의 디렉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먼저 김소현은 "저도 지금 언더나인틴과 운명이라고 생각하는게 10살에 데뷔했는데 지금 만으로 19세다. 프로그램 이름이랑도 잘 맞는 것 같다"며 디렉터들에게 데뷔 년도를 물었고, 은혁, 솔지, 그리고 다이나믹듀오는 모두 "20살"이었다고 밝히면서 평행이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각 팀 디렉터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은혁은 "제가 퍼포먼스를 맡고 있어서가 아니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K-POP이 인기를 끈 이유가 퍼포먼스라는 생각을 했다. 커버댄스도 엄청 발전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크러쉬는 "차세대 아이돌은 싱어송라이터도 가능한 것 같다. 방탄소년단도 프로듀싱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보컬이 가장 중요하지 않았나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다이나믹 듀오는 "가장 인기 많은 멤버가 래퍼인 경우도 많지 않나. 힙합도 한국에서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높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첫 순위 결정전이 진행됐다.
가장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예비돌은 보컬팀의 김영원. 김영원은 버스킹을 했던 경험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어냈다. 디렉터들은 "거의 만점에 가깝다고 생각된다"며 감탄했고, 88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다음은 14살 예비돌 김영석 무대가 이어졌다. 김영석은 원석처럼 맑은 목소리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열창. 디렉터 및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기도. 미국에서 온 제이창은 샘킴의 '시애틀'를 불렀다.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소울 가득한 목소리에 크러쉬는 "기회가 되면 꼭 좋은 곡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퍼포먼스팀 첫 번째 도전자는 김준서였다. 박보검 닮은꼴 외모로 눈길을 끈 김준서는 "팀에 들어가서 하나를 맡겠다면 비주얼을 맡고 싶다 그거 하나 보고 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황상훈은 "혹시 깔창을 꼈나. 뒤로 갈수록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 안배를 잘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본에서 온 코스케는 도쿄돔에도 서봤던 노련함으로 멋진 무대를 펼쳤고, 중국에서 온 수런은 압도적인 춤 실력으로 디렉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랩팀 결정전에서는 유용하, 정택현, 장루이 등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진행됐다. 특히 정택현은 EBS '보니 하니'에서 보니로 출연했던 바. 그는 "무대에서 팬들과 놀고 소통하고 열정을 다 보여주는 무대가 너무 멋있었다. 저도 그 무대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면서 아이돌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무대를 본 디렉터들은 "기대 이상"이라며 호평했다.
이외에도 015B 객원보컬로 활동했던 이장우의 아들 이민우도 출중한 랩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은 최고의 K-POP 크리에이터 남자 아이돌.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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