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경상 마셀로가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충청, 경상, 전라의 여덟 번째 일품대전이 그려졌다.
이날 주제는 '돼지, 닭, 갈치'였다. 앞서 지난주 우승 특혜로 경상도에게는 재료 선택권이 주어졌고 닭을 선택했다. 족발은 전라로, 충청은 갈치를 요리하게 됐다.
경상도 고수의 한 수는 쌀, 와일드 라이스 등 쌀 두 종류와 김부각이었다. 전라 고수의 한 수는 이스트, 새우젓, 샤프란이었다. 충청 고수인 파브리치오는 갈치로 파스타 프레따에 도전하기로 했다. 파스타 면과 막걸리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브리치오는 막걸리로 파스타 소스를 만들 거라고 설명했다.
전라도는 해산물 초리조 족발 스튜, 매운 빵과 두 가지 소스였다. 아말은 "제가 시간 내 끝낼 거라고 하지 않았나. 전 여기에 1위를 하려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심사위원들은 "향도 좋고 플레이팅도 좋다. 정성이 한 데 들어있다"라고 시식 전 평가했다. 시식을 한 심사위원들은 감탄사를 보냈다. 김성주는 "제가 보기엔 마셀로가 큰 실수를 했다. 돼지 족발을 아말에게 주는 게 아니었다"라며 지난주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충청도는 갈치꽃 찜, 막걸리 냉 파스타를 선보였더. 백종원은 "그냥 먹었을 때 갈치 비린 맛은 전혀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은 "감자와 갈치의 만남은 좋다. 고추장 마요 소스는 배워야겠다. 마요네즈와 고추장을 각자 비법으로 섞어 보면 정말 괜찮은 소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도는 고추장 닭구이, 닭 채소 수프, 옥수수 크림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옥수수 크림 맛을 보고는 "천상의 맛"이라 표현했다. 마셀로의 요리에 심사위원은 "한식의 오방색을 연출해 감동을 느꼈다. 먹는 사람이 감동을 줄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데서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는 참 좋았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맛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이 열띤 토론을 펼친 결과 만장일치에 다다르지 못했다. 통일된 의견이 나오지 않아 투표로 진행했고, 그중 2표를 받은 지역이 있었다. 바로 경상도였다. 마셀로는 "신나고 엄청난 대결이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충청도와 전라도는 끝장전을 진행했다.
끝장전 주제는 반건조 생선으로 우럭, 코다리, 서대 등의 재료였다. 충청은 양파 김치를 곁들인 코다리 수프를 만들었다. 전라 아말은 깻잎 어만두를 곁들인 코다리 해물 죽이었다. 끝장전 결과 탈락 팀은 충청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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