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과연 송승헌은 '그 사람'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이 오늘(11일) 종영을 맞는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 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플레이어 4인방으로 뭉쳐 가진 놈들의 불법 재산을 환수하는 모습을 남다른 케미로 담아냈다.
매회가 통쾌한 전개로 이어졌다. 범죄로 모아둔 재력가들의 불법 재산들을 사기, 해킹 등의 방법으로 털어내는 플레이어 4인방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감을 안기기 충분했다. 이에 ‘플레이어’는 매회 4%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버지 최현기(허준호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베일에 싸인 ‘그 사람’(김종태 분)과의 싸움을 그려내는 강하리의 모습은 ‘플레이어’를 힘 있게 끌고 가는 원동력으로 큰 몫을 해냈다.
여기에 과거 최현기 사건에 얽혀있었던 차아령, 임병민, 도진웅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며 과연 이들의 끝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큰 기대를 모았다. 더불어 최현기와 함께 과거 서운중앙지검 부정부패 특수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장인규(김원해 분) 검사와의 공조까지 그려지며 ‘플레이어’는 매 회 박력을 더해갔다. 그렇다면 이를 완벽하게 매듭 짓기 위해서는 ‘그 사람’과의 싸움이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가 중요했다.
이에 지난 10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그 사람’으로 인해 위기를 처한 장인규를 구해낸 강하리가 직접 ‘그 사람’으로 돌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기훈(이황의 분)이 ‘그 사람’의 편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자신이 최현기의 아들 최수혁이라는 사실을 장인규에게 밝힌 강하리. 이 와중에 유기훈은 장인규를 과거 최현기에게 그랬던 것처럼 비리 검사로 만드는 작업을 이어갔다. 이에 유기훈을 납치해 ‘그 사람’의 행적을 알아내려 노력했다.
유기훈을 풀어주고 그의 옷에 붙은 카메라로 ‘그 사람’이 경호원을 목 졸라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어 그는 이를 빌미로 ‘그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총을 꺼내들며 그 사람을 겁박한 강하리. 하지만 혼자 강하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닌 '그 사람'으로 인해 강하리는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러한 와중에 죽은 경호원의 시체로 장인규의 자살을 조작하려던 유기훈 앞에 살아있는 장인규가 모습을 드러냈고, 유기훈은 체포가 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사람’과의 싸움을 끝내야 되는 상황.
쫓기고 있던 강하리 앞에 임병민, 차아령, 도진웅이 나타나는 모습을 그리며 ‘플레이어’는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과연 강하리는 플레이어들과 함께 지루하고 고통스러웠던 ‘그 사람’과의 싸움을 끝낼 수 있을까. 이는 오늘(11일) 오후 10시 방송된 OCN ‘플레이어’ 마지막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