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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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어차피 우승은 나플라"

이변은 없었다. 나플라가 일곱번째 시즌 우승자가 되며 활짝 웃었다.

지난 9일 Mnet '쇼미더머니 77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자는 나플라. 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쇼미더머니777'은 베팅 시스템이 결합된 다양한 랩 배틀을 펼쳐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2018년 새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 한큼 '쇼미더머니777'에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는 컸던 터.

실력자들도 굉장히 많았다. 하지만 초반부터 파이널에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했던 나플라, 키드밀리, 루피는 나란히 결승에 만났다. 그리고 이변 없이 나플라의 우승이 실현됐다.

이날 방송에서 나플라는 지코와 함께 1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귀에 쏙쏙 박히는 찰진 랩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군 나플라는 현장에서는 물론 문자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해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프로듀서 스윙스, 기리보이와 함께한 2라운드 '픽업맨' 무대도 압권이었다. 강렬한 비트와 무게감있는 스윙스의 랩핑과 나플라의 매력적인 랩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모든 무대를 마치고 1라운드 문자투표를 베팅금액으로 환산한 결과가 공개됐다. 나플라는 4094만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으로 1위를 확정지었다. 키드밀리는 3256만원, 루피는 253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종 우승자가 된 나플라는 미국에 계시는 어머니를 향해 "엄마 드디어 하나 올라왔다. 더 멋지고 빛날 때 그때는 꼭 초대할테니까 그때 꼭 봅시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하늘에서 보고 있을 친구에게 공을 돌린다"며 "고생을 바가지로 했다. 특히 기리보이형이랑 몇 곡을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수고 많았다"고 함께한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어차피 우승은 나플라'라는 말이 실현된 순간이 찾아왔다. 지독한 연습벌레로 유명한 나플라에게 우승은 어느 정도 예견 가능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앞으로 나플라가 보여줄 래퍼 인생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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