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와 정재환이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에 관한 역사를 짚어봤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는 청취자들과 '짜증났지만 고마웠던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다이어트에 실패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청취자는 "10kg가 찌고 나서 여자친구가 실망해 헤어졌다. 과거 사진을 보면서 턱선이 어디갔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또 "헤어지고 살을 뺐다. 소개팅을 해서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 과거는 잊고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건강도 챙기고 예쁜 여자친구도 생겼으니, 전 여자친구가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전 남자친구가 세기의 바람둥이였다. 헤어지고나니 친구들이 하나둘 이야기 해주더라. 친구들에게 몰래 들이댔는데 한두명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 교회를 다녔는데, 저보다 3살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나서 헤어지게 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말했다.

이어 "헤어지고 나서 좋은 남편을 만났다"고 했다. 박명수는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부에서는 정재환과 역사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환이 50살에 영어를 시작했다고 한 발언에 배신감을 느낀 사람이 있다고. 이에 정재환은 "영어를 50살에 시작한 것이 맞다. 고등학생 때는 영어를 포기했다. 그러나 세상이 많이 바꼈지 않나. 5060세대는 영어에 대한 아쉬움이 있기에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늘 다룰 인물은 독립운동가 호머 헐버트였다. 호머 헐버트는 고종의 특사였다고. 정재환은 "헤이그 특사를 아시냐. 이 분은 제 4의 특사나 마찬가지였다. 을사조약이 무효라고 신문에 보도 되도록 애를 썼다"고 했다.

호머 헐버트는 육영공원의 교사로 왔었다고. 정재환은 "월급 이야기가 흥미롭다. 금화로 125달러였다. 엽전으로 1달러에 5000개다. 월급으로 65000개의 엽전을 받은 것. 소 달구지에 싣고 가야할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글도 쓴 호머 헐버트. 정재환은 "한글은 각 자모에 의해 쓸 수 있는 완벽한 글자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또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더 외국어를 발음하기 쉽다"고 했다.

이어 정재환은 "현재 방탄소년단이 한국, 한글에 대한 엄청난 홍보를 하고 있다. 세계시장을 박명수도 공략해달라. 늦은 나이란 없다. 싸이, 방탄소년단, 박명수 어떠냐"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