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재석이 '유퀴즈'의 시즌 2의 큰그림을 예고히먀 짐시 작별했다.

지난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이은경)이 12부를 끝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일상 속 숨어있는 퀴즈왕을 찾아다니는 유쾌한 길거리 퀴즈쇼. 지난 8월 무더위에 길거리를 누비기 시작한 유재석, 조세호는 시종일관 유쾌함으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단연 유재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명불허전 MC계의 일인자라는 칭호답게 그는 시민들과 편안한 소통을 이어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재석의 tvN 첫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니기도. 유재석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순간 내내 배려심과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와의 케미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미 MBC '무한도전'과 KBS2 '해피투게더3'를 통해 호흡을 맞춰왔던 두 사람이었기에 서로의 개그코드는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조세호는 투머치토커의 기운을 풍기며 웃음을 안겼고 유재석은 그런 조세호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으로 타박하고 깐족거리며 케미를 살렸다.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tvN '유퀴즈온더블럭' 방송 캡처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유재석은 시작부터 방송의 마지막을 알렸다. 유재석은 "시즌 1 마지막이다. 많은 분들이 '시즌2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울 때 시작해서 오늘 마지막 녹화 날은 10월의 마지막 날이다"라고 소회했다.

이에 조세호는 "8월 16일에 시작했다. 시작한 날을 적어놨다"며 '유퀴즈'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유재석은 "다른 계절은 다 괜찮은데 추운 날에는 토크가 쉽지 않다. 날이 따뜻해지면 돌아오겠다"고 시즌 2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조세호가 봄 노래를 부르자 "겨울도 안 왔는데 벌써 봄 노래를 부르면 시청자분들이 낯설어한다"고 조세호를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민을 만나러 가는 와중 끊임없이 티격태격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 씨가 조세호 씨를 너무 갈구는 것 같다. 세호 씨가 먹고 싶어 하는 걸 먹게 해줘라"며 애청자의 사랑과 조언을 듣기도.

마지막 회에 만난 시민들은 직장 상사와 후배, 극초현실주의 부부,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할머니, 떡집 사장님,'다큐 3일'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장님. 미용실 운영 부부, 대구에서 올라온 신혼 부부 등이었다. 이 중 극초현실주의 부부는 사상 처음으로 200만 원을 획득했고 시즌 1의 마지막 시민이었던 신혼 부부도 백만 원 획득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을 함께 안겼다. 포복절도하게 하는 큰 웃음 대신 소소한 힐링으로 사람 사는 냄새를 풍긴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과 조세호는 날이 따뜻해지는 시점에 시즌 2로 다시 돌아올까. '유 퀴즈 온 더 블럭' 시즌 2를 열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뜨겁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후속으로는 '국경없는 포차'가 방송된다. '국경 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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