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장도연과 양세형의 티격태격 케미가 웃음을 유발했다.
16일 첫방송된 SBS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에서는 힌트 도구를 활용해 마을에 숨겨진 1000만원을 찾아나선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추리'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미추리로 모여들었다. 유재석은 마을의 가을 풍경에 즐거워하던 멤버들에게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고했다.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앞으로) 고립 생활을 하게 된다. 이 마을을 철저하게 통제했다.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와도 만남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물품 반납시간도 이뤄졌다.
송강의 짐 검사 시간에 제니는 "이게 뭐예요"하며 송강의 짐 속 무언가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짱구 인형이었다. 송강은 "좋아해가지고"라고 대답했다. 다들 '갑분짱' 분위기에 말을 잠시 잇지 못했다. 송강의 짱구인형은 짐검사에서 통과했다.
이어 제니의 짐에서는 강아지 인형이 나왔다. 제니는 "강아지가 놀다가 여기에 넣어놨나보다. 잘못가져왔다"라고 말해 의아함을 줬다. "강아지가 여기다가 그걸 넣었다고요?"라는 의문어린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제니는 곰인형도 꺼냈다. 이에 유재석은 "'애착인형'을 가져오는게 트랜드인가 보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호의 짐 속에서는 TV리모컨이 나왔다. 이는 '힌트 도구' 소품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미추리에 필요한 '힌트도구' 하나씩을 골라 지니고 있었다.
이날 마을에 입성한 멤버들에게 미추리의 비밀이 공개됐다. 미추리에는 천만원의 현금다발이 묻혀있었다. "먼저 찾는 게 임자"라는 소리에 모두가 혼란스러워 했다. 임수향은 "우리가 찾으면 우리가 갖는 건가"하고 말했다.
밝혀진 미추리 이름의 뜻은 '미스터리 추적'이었다. 미리 받은' 힌트 도구'를 이용해 숨겨진 천만원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제니는 "식빵으로 뭐하라는 거냐"며 자신의 힌트 도구에 대해 불평했다.
두차례의 힌트 도구 획득 게임도 예고됐다. 다른 사람의 힌트 도구를 많이 복사해야 천만원을 찾기 수월했다. 유재석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호는 "집가고싶으면 훔치면 되겠다"고 말해 유재석의 허를 찔렀다.
손담비는 야망을 드러냈다. 손담비는 "개인플레이죠? 다 적이네요"라며 경쟁심을 높였다. 반면 김상호는 "밥은 언제먹냐"며 그저 배고파했다.
이날 점심식사도 자급자족이었다. 양세형은 "제 예상으로는 네시반쯤 밥을 먹겠다"며 빠른 식사준비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와중에 김상호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도연, 김상호가 고구마밭, 송강, 손담비가 배추밭으로 향한 가운데 유재석, 양세형, 제니. 강기영, 임수향은 낚시에 나섰다. 하지만 고기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마침 이들이 낚시하는 옆을 지나가던 고구마 담당, 장도연과 김상호는 풀숲에서 빨간 뭔가를 발견했다. "저 빨간 거 뭐냐"는 김상호의 말에 장도연이 나서서 수상한 물건을 주웠다. 정체는 '빨간 돌'이었다. 김상호는 "망치로 깨면 저 안에 뭐가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망치는 장도연과 김상호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낚시팀 강기영 역시 빨간 돌을 발견했다. 마침 강기영의 힌트 도구는 빨간 망치였다. 강기영은 낚시팀 멤버들 몰래 가방에 뒀던 망치를 챙겼다. 이어 강기영은 놓고온 시계를 가지러가는 척 다시 물가로 가 빨간 돌을 주워들었다.
강기영은 빨간 돌을 깼다. 빨간 돌 속에서는 '열림'에 불이 들어와 있는 엘리베이터 버튼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비상하다"던 강기영은 너무 대놓고 힌트를 깬 바람에 다른 멤버들에게 힌트의 정체를 들켰다. 낚시팀은 몸싸움을 하며 너도나도 빨간 돌을 주웠다.
이날 점심식사를 준비하던 제니는 주방에서 토스트기를 발견했다. 제니는 "토스트기가 있네"하며 자신의 힌트도구인 식빵 3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유재석이 계속해서 제니를 찾았고 제니는 부산스럽게 움직이며 토스트기를 겨우 작동시켰다. 제니는 계속해서 자신을 찾는 유재석에 연신 "화장실 다녀왔다"고 둘러대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제니는 네번의 시도 끝에 구워진 식빵에서 알파벳과 숫자를 발견했다. 조합 결과 식빵에 숨겨진 단어는 'HOT'였다.
또한 양세형 역시 주방 냉장고에서 메모를 발견했다. 양세형은 메모의 앞글자만 읽어 '지워주세요'라는 말을 완성시켰다. 이에 양세형은 "뭘 지워달라는 거야"라고 아리송해했다.
이날 '미추리' 멤버들은 겨우 자급자족으로 음식을 준비해 점심식사를 했다. 유재석은 "밥 먹고 뭐하냐. 추리하냐"는 질문에 "저녁 준비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장도연은 "천만원 숨겨놨다는 거 거짓말이죠"라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게임을 위한 팀 결정전이 이루어졌다. 질문에 '앉았다 일어났다'로 답하는 게임이었다.
첫 질문부터 강력했다. 유재석은 "연예인과 사귀어 본 적이 있다"고 질문했다. 이에 모두가 당황했다. 한편 장도연은 남들과는 다른 고민을 드러냈다. 정도연은 "없어도 창피한 일 아니죠?"라고 능청스럽게 질문했다. 임수향, 손담비, 장도연 등이 앉았다.
장도연과 양세형은 티격태격 절친 케미도 자랑했다. 이날 첫 질문에 장도연이 앉자 모두가 의아해했다. 이에 장도연은 버럭하며 "썸이었다. 걔가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저도 안다. 오지헌이 좋다고 했다"며 장도연의 썸을 증명했다. 오지헌 언급에 장도연은 더욱 버럭했다.
두 번째 질문은 '나는 오늘 촬영하는 동안 방귀를 뀐 적이 있다' 였다. 장도연이 다시 한번 앉았다. 장도연은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또다시 양세형이 나섰다. 양세형은 "저는 장도연이 방귀를 언제 뀐 줄 안다. 갑자기 먼지바람이 일었다"고 말해 장도연을 너덜너덜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질문은 '나는 지금 집에 가고싶다'였다. 이에 양세형과 강기영 빼고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촬영이 너무 재밌다고 답한 임수향은 "재밌지만 집에 가고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장도연은 "촬영은 너무 즐거웠지만, 연예인이랑 썸도 안탔는데 거짓말하고 고구마먹고 방귀 뀐 개그우먼이 될 거 같아 수치스럽다"며 집에 가고싶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질문 없는 '앉았다 일어났다'로 팀을 나눴다. 이에 송강, 제니, 임수향, 강기영이 한팀, 나머지 멤버들이 한팀이 됐다.
이후 살림 배구가 이뤄졌다. 여자 대결, 남자 대결에서 모두 기영 팀이 승리했지만 마지막 남녀 혼성경기에서 임수향은 헛스윙 실수를 했다. 이에 상호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 반전이 일어났다.
상호 팀 멤버들은 기영 팀 멤버 중 한명의 도구를 복사하는 기회를 얻었다. 상호 팀은 강기영의 도구, 망치를 복사했다.
게임이 끝나고 힌트 도구 점검 시간. 김상호는 몰래 남자방에 들어가 자신의 힌트 도구 리모컨으로 TV를 틀었다. 리모컨의 뒤에는 '바깥용 D:1'이라고 써 있었다. 김상호는 티비 Drive 1에 들어갔고 '살구'라는 힌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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