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라디오 캡처
보이는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형수님들이 '언니네 라디오'에 다 모였다.

14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언니네 라디오'에는 DJ 송은이, 스페셜 DJ 별, 게스트 케이윌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가수 별은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목동 SBS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다. 많은 방송국들이 옮겼더라"며 "저는 활동할 때 라디오를 진짜 많이 했다. 라디오 방송 너무 그리웠고 반갑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라디오 방송이 ‘언니네 라디오’라서 행복하고 좋다"고 스페셜 DJ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별은 신혼 때 베개 하나로 같이 써야 하지 않냐는 청취자의 사연에 "저 결혼 7년 차. 이런 말 들어본 적도 없다. 저희는 이불도 다 따로 덮는다"고 말했다. 이어 별은 "남편이랑 너무 다르다. 온도 차가 너무 심하다. 저는 여름에 극세사 겨울 이불을 덮는다. 그런데 남편이 자고 있으면 에어컨을 굉장히 심하게 튼다. 자다가 입이 돌아갈 뻔"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2부에서는 가수 케이윌이 출연했다. 별은 "가을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 믿고 듣는 발라더 음색 끝판왕"이라고 케이윌을 소개했다.

송은이가 "두 분이 재미난 인연"이라고 말하자 별은 "서로가 서로를 형수님으로 부른다. 케이윌의 본명이 김형수다. 저는 하하의 아내라서 형수님이 됐다"고 말했다.

별은 "제가 형수님이 되기 전에 어렸을 때 둘이 만났다. 제가 누나처럼 보이지만 사실 두 살이 어리다. 케이윌이 아이돌 외모를 유지하고 있어서 제가 누난 줄 알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케이윌은 "웃기고 있다"고 농담했다.

케이윌은 "둘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아뿔싸’ ‘이거 이거 아닌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저는 두 사람 잘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케이윌이 송은이에 "(그런 생각은) 거의 유일할 것"이라고 말하자 별은 "아니다. 몇 분 계신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줬다.

당구장에서 케이윌을 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별이 "남편이 당구장 못 간지 좀 됐다"고 말하자 케이윌과 송은이는 서로 "(하하가 당구장에) 저랑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케이윌이 "(하하가 당구장에 안 갔다는 것은) 본인 생각이 아닐까"라고 말하자 별은 "저희 남편 당구장에서 보신 분들도 사연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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