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박잎선(박연수)이 송종국과 이혼 후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이혼 후에도 다정한 아빠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 시즌3'에서는 박연수로 활동하는 박잎선이 새로운 둥지 가족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잎선은 "지아, 지욱이 엄마로 알려진 박연수라고 합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결혼 9년 만인 2015년에 파경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후 3년여 만에 박잎선이 '둥지탈출 시즌3'을 통해 송종국과 이혼 후 현재 심경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송종국과 관계에 대해 "친구처럼 정말 사이가 편해졌다. 이제 우리가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아, 지욱 남매는 아빠의 빈자리를 아쉬워했다. 이에 지아는 하루에 2, 3번 송종국과 통화하며 부녀의 정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송종국과 지아가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이 짧게나마 공개되기도 했다.
박잎선은 이런 아이들을 위해 송종국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지아가 원체 아빠 걱정을 많이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이혼으로 지아와 지욱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힘들다고 했다. 박잎선은 "지아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보는 나는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라고 밝히며 딸의 모습에 아픔을 느낀 것도 털어놓았다.
송종국은 아이들에게 여전히 다정한 아빠였다. 비록 매일 볼 수는 없었지만, 늘 함께 있었다. 과거 '아빠! 어디가?'의 출연이 아이들에게는 아빠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울 수 있는 추억이었다. 추억을 돌이켜보며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지아와 함께 지욱에게도 송종국은 아빠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장래희망으로 축구선수라고 밝힌 지욱이는 좋아하는 선수로 아빠인 송종국을 지목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혼 후 근황을 솔직하게 전한 박잎선.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시청자들은 이런 박잎선의 용기 있는 고백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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