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풀뜯소'가 따뜻한 힐링 감성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편'(이하 '풀뜯소')에서는 멤버들의 마지막 시골 이야기가 그려졌다.
찬성이 돌아오며 완전체로 다시 모인 멤버들. 이들은 송하윤이 직접 차린 채소 듬뿍 아침 식사를 마친 뒤 목이 버섯을 캤다. 전날 연근 캐기에 비하면 한결 수월하다며 이들은 목이버섯 8박스를 빠르게 캤다. 그 뒤 백숙으로 새참을 즐기기 시작, 거센 비바람에 이어 우박까지 몰아치는 와중에도 이들은 백숙을 포기하지 못했다. 엉덩이가 다 젖고 음식 속으로 비가 들이쳐도 백숙을 다 먹은 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며 즐거워해 눈길을 끌었다.
새참을 먹은 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김장을 시작했다. 배추를 씻고 소재료들을 써는 데에만 해도 엄청난 시간을 소요하며 지친 멤버들은 단순 노동이 정말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들은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힘을 내 김장을 완성했다. 중간 중간 김치 맛을 보며 힘을 냈고 품앗이를 받으며 시골의 정을 느꼈다. 김장을 완성한 뒤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보쌈을 먹으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것으로 '풀뜯소'의 농촌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에 한태웅은 멤버들에게 각각 이름이 새겨진 모자를 선물했고 편지를 읽었다. 한태웅은 찬성에게는 "너무 감사드렸다. 농촌에 대해 하나하나 물어보시며 알아가시는 모습이 멋있었다. 형이 주신 갈비도 맛있었다"고 말했으며 박나래에게는 "힘들게 일만 하셔서 제 마음이 안 좋다. 누나와 같이 한 날을 못 잊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송하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박나래 역시 눈물지었다.
곧 이어진 영상편지에서 박나래는 한태웅에게 "너무 고맙고 누나는 너가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앞으로 힘들면 티 내고 웃으면서 즐겁게 일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고맙다"고, 송하윤은 "해준 게 없는 것 같다. 좀 더 많이 웃어줄 걸 싶었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누나가 되 줄 거다"고 했다. 또한 찬성은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며 훗날을 기약했다.
마지막까지 뭉클함을 안기며 따뜻한 힐링을 안긴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을 지나 또 다른 시즌으로 다시 만나볼 그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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