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사진=tvN 계룡선녀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서지훈이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문채원을 뒤에서 껴안았다.

20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극본 유경선)에서는 과거 기억 일부를 되찾은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선옥남(문채원 분)은 선녀탕에 내려왔다가 날개옷을 도둑맞았다. 도둑 맞은 옷 근처에는 나무꾼 바우새(윤현민 분)가 있었다. 바우새를 보며 선옥남은 "나는 오랫동안 파군성을 사랑해 왔다는 걸 너무 뒤늦게 깨달았다"라고 회상했다.

선옥남은 바우새에게 "파군성,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소? 그대가 떠나고 혼자 남겨진 선계에서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른 후에야 소선의 진심을 알게 되었소"라고 전했다. 바우새는 "다른 이와 착각하신 거 같다. 저는 선녀님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선옥남은 "모든 것이 변하고 많은 것이 변해도 잊을 수 없는 게 있다"라며 바우새를 껴안았다. 바우새는 나무를 하러 갔다가 죽었지만, 선옥남은 날개옷을 찾지 못했고 선계로 돌아가지 못했다.

김금은 선옥남에게 찾아가서 알을 깰 뻔했다고 말을 하려 했지만 입을 떼지 못했다. 선옥남은 그런 김금에게 조봉대(안영미 분)에게 받은 품삯을 내밀었다. 선옥남은 돈이 필요없다며 김금에게 주려 했던 것.

이 말을 들은 김금은 "주말에 같이 쇼핑갈래요? 추워지면 옷이 더 필요할 테고 금방 계룡으로 갈 거지 않나. 예쁜 옷 입으면 기분도 좋아지지 않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선옥남은 "사내들은 고운 옷 입은 여인을 좋아하지요?"라고 답했다.

김금은 점순이(미나 분)에게 자신이 알을 깬 거 같다고 고백했다. 김금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점순이는 "그럼 아저씨가 내 아빠란 소리냐"라고 물었다. 점순이는 "우리 오빠는 100년 동안 한 번도 소리 낸 적 없다. 수없이 불렀어도 대답 한 번한 적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금은 "내가 잘못 들었나 봐"라고 말했다. 점순이는 "아저씨가 잘못한 건 없다. 내가 가지고 놀다 깬 거다"라고 답했다. 점순이와 김금은 출판사 계약을 하러 갔다. 가는 길에 점순이 입에서 나온 '에로 소설'이라는 말에 김금은 당황했다.

결국 출판 계약을 성공했다. 김금은 "인터뷰할 때 당황했다. 책 관련해서는 말을 좀 해 주지 그랬냐. '도련님의 비밀 창호지'라는 건 말해 주지 그랬냐"라고 말했다. 점순이는 신나 하며 "오늘 파티 하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금은 실험이 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김금은 '도련님의 비밀 창호지' 작가라고 소문이 났다. 기사가 나왔기 때문. 김금은 캠퍼스에서 '점순더범' 작가라며 사인 요구까지 쇄도했다. 김금은 부끄러워하며 학생들을 피해 다녔다.

김금은 선옥남과 쇼핑을 갔다. 선옥남의 패션 센스에 김금은 당황했다. 그러던 중 김금은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과거에 선옥남을 껴안는 기억이었다. "당신이 나를 두고 떠나가 버릴 거 같아서"라는 자신의 기억에 김금은 선옥남을 껴안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