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배우 김혜수/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영호 작가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혜수가 ‘국가부도의 날’에 특별출연해준 한지민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김혜수의 신작인 영화 ‘국가부도의 날’ 후반부에는 한지민이 깜짝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지민이 맡은 역할을 두고 제작진이 다같이 고민을 한 가운데 한지민의 경우는 김혜수가 거론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한지민의 이번 특별출연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

이날 김혜수는 “작품이기 때문에 내가 따로 부탁한다고 해서 가능한 건 아니다. 한지민 역할이 내 캐릭터와 맥락이 닿아 있어서 제작진과 함께 고민하다가 내가 한지민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내가 추천해서 한지민이 선정된 건 아니었다. 여러 리스트 중 많은 분들의 의견이 일치했고, 한지민 역시 시나리오를 잘 봐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는 짧게 나오는 게 오히려 힘들다. 주목은 되면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며 “그런데 한지민이 갖고 있는 생동감, 밝은 에너지가 꽤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 짧은 부분이라고 해서 강조하거나 돋보이려고 하지 않아 좋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한지민/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한지민/사진=서보형 기자

뿐만 아니라 김혜수는 “한지민은 내가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후배다. 얼굴도 물론 예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예쁘고 건강한 사람이다”며 “요즘 배우로서의 행보도 좋다. 여배우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꽤 긴 시간을 갖고 자신의 길을 매우 열심히 걸어왔다는 것에 박수 쳐주고 싶다. ‘미쓰백’도 너무 좋았다”고 치켜세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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