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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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뮤지컬 자매 옥주현, 이지혜가 영국 뮤지컬의 중심 웨스트엔드에 섰다.

23일 방송된 MBC '토크노마드-아낌 없이 주도록'에서는 영국의 뮤지컬 부흥가 웨스트엔드에 방문한 뮤지컬 자매 옥주현과 이지혜 그리고 김구라, 정철, 이동진, 남창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화 '킹스맨'에 등장했던 펍에서 식사를 마친 '토크노마드' 멤버들은 웨스트엔드로 향했다. 그리고 깜짝 게스트 이지혜의 등장에 옥주현은 특히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자매라 불릴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기 때문.

이지혜는 "'토크노마드'에 오게 돼서 제가 너무 영광이고 제가 최근에 브로드웨이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웨스트엔드에도 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옥주현과의 친분에 대해 묻자 이지혜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처음 뵀다. 첫인상이 정말 예상대로 쎈 언니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친해지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근데 진심이 통한 것 같았다. 성격도 되게 다른데 달라서 더 친해지지 않았나 싶다. 안그래 보이는데 옥주현 언니가 소녀소녀하고 여리여리한 캐릭터다"라 장난스러운 칭찬을 전했다.

옥주현은 아끼는 동생임을 마음껏 어필하며 "일단 저는 잘하는 후배를 좋아한다. 많은 것을 캐치하는 모습을 보고 알려줬더니 소화력이 좋더라. 많이 알려주고 싶은 후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러다보니까 이 친구한테는 가끔 엄마같은 선배다 보니 심한 얘기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엄마면 반항을 할 수도 있는데 선배다보니까 아무 말도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거침없이 폭로해 폭소케하기도.

웨스트엔드에 도착하고 거리를 거닐던 이들은 이지혜의 노래 소리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옥주현은 "저희 어머니께서 산 중턱에서 노래를 시켰다. 관객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노래하려면 아무데서나 노래를 해야 한다고 했다"며 후배 이지혜에게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시켜 멤버들을 웃음 섞인 질타를 받았다.

서로를 아끼고 편해하는 만큼 거침 없는 폭로를 던진 옥주현과 이지혜의 뮤지컬 자매 케미는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뮤지컬 인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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