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김기범이 돌아왔다. 6년 만이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Plus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근태 PD,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취재진의 관심을 끈 사람은 바로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그는 6년 만에 '두발 라이프'로 국내에 복귀하게 됐다.
김기범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걷는 재미와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예능이 오랜만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너무 많았다"라고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김기범은 '두발 라이프'에 출연한 것에 대해 "걷는 것에 대한 긍정적 의미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또 한국에서 세상밖에 오랜만에 나가게 됐다.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근황에 대한 질문에 김기범은 "이전에 있던 회사(SM엔터테인먼트)와 일을 끝내고 혼자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서 일을 했다. 새로운 울타리도 찾아야 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가족을 찾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며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와 영화도 찍었다.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김기범은 지난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만료,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지난해 클로버컴퍼니로 소속을 옮긴 김기범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김기범은 "저는 안 좋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을 때 집 앞을 자주 걷는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걸을 때 잘 안 쳐다보는데 오랜만에 카메라도 있고 해서 시선집중 받아보니 어색했다. 사실 촬영하면서 걸을 때 내가 정말 재밌게 해야 할 텐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텐데라는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촬영이 길어지고 편안해지면서 차로만 이동을 하고 그런 것보다 걸으면서 좋은 친구들, 어머니와 이런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기범은 함께 출연하는 이수근, 유진, 황보라, 엄현경에 "황보라, 엄현경과는 2005년에 함께 시트콤을 1년 정도 해서 편안한 사이다. 유진 선배는 직속 선배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편하게 대해주셨다. 사실 이수근 형님이 제일 어려웠는데 희철이 형님 덕분에 저를 잘 알고 계셔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이해해주셨다.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기범의 복귀 소식에 대중은 반갑다는 반응. 앞으로 활발한 국내 방송 활동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다. 김기범이 대중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컴백하길 바라본다.
한편 '두발라이프'는 ‘두발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로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확인할 수 있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두발라이프’는 스타들이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오는 12월6일 목요일 밤 8시30분 첫 방송.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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