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나래와 정해인의 더빙 녹음기가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270회에는 박나래와 정해인의 더빙 녹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남은파의 ‘나 혼자 산다’ 달력 촬영이 그려졌다. 기안84, 전현무, 이시언은 콘셉트에 충실하게 촬영에 임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기안84의 웹툰을 콘셉트로 한 촬영에서 서로를 마주봐야 하는 기안84와 전현무가 괴로움을 호소한 것.

하지만 뜻밖의 수확도 있었다. 전현무가 애초에 계획한 공중 앵글 사진이 상상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한 것. 이에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나 혼자 산다’ 달력에는 전현무의 클리프 행어 사진, 그리고 40년 뒤 ‘나 혼자 산다’를 상상해 찍은 산타클로스 사진이 담기게 됐다.

박나래는 팬들을 위해 캔들 100개 만들기에 돌입했다. 맥주 모양의 캔들을 계획한 박나래는 색깔별로 다른 왁스를 이용해 세심하게 하나하나 이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처음 캔들을 만든다는 박나래는 섬세한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무지개 회원들을 위한 여분도 준비해 스튜디오로 가지고 왔다. 하지만 어딘지 심하게 작은 사이즈에 냄새마저 나지 않자 무지개 회원들은 팬미팅 선물용으로 만들다 실패한 것들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별한 박나래 수제 캔들을 받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배우 정해인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MBC 창사 특집 다큐멘터리 ‘곰’ 더빙을 함께하게 됐다. 정해인을 다른 시상식에서 만난 적이 있는 박나래는 나래바에 초대했지만 거절을 당한 기억이 있었다. 이때 이야기를 꺼내자 정해인은 곧바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정해인은 더빙 내내 박나래를 배려하는 면모가 곳곳에서 포착됐다. 이에 박나래는 “혼자 살고 계시냐”라며 ‘나 혼자 산다’ 섭외에 도전했다. 현재 부모님과 지내고 있다는 정해인은 곧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하는 녹음까지 끝나고 박나래는 자신이 만든 캔들과 함께 윌슨 인형을 건넸다. 더불어 정해인과 주고받은 문자까지 공개하며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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