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문가비와 엄마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 12회에는 문가비와 엄마의 일일데이트, 양희경과 두 아들의 편의점 요리 만찬이 그려졌다.
문가비는 이날 엄마와의 만남에 앞서 패션디자이너 박윤희를 찾아갔다. 박윤희의 패션쇼 무대에 서며 첫 인연을 맺었다는 문가비는 취향이 너무 비슷해 금방 가까워졌다며 “가족들끼리도 잘 지낸다”라고 밝혔다.
이에 엄마와 데이트를 앞두고 조언을 구할 겸 박윤희를 찾아간 것. 박윤희는 문가비의 예상대로 원활한 고민상담은 물론이고 직접 옷까지 골라주며 적극적으로 모녀의 데이트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의 등장에 앞서 문가비는 “어머니는 나랑 굉장히 다르시다. 피부톤부터 다르고 굉장히 밝다”라고 밝혔다. 또 “엄마 하고 싶은 것도 하게 엄마의 취미를 만들어주는 게 목표다”라며 효심을 나타냈다.
문가비의 어머니는 “딸은 어려서부터 좀 달랐다. 자기주장이 좀 강했고 좋아하는 것도 달랐다. 공부보단 미용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아빠가 굉장히 속상해했”라면서도 “힘이 되는 딸이다. 어떨 때는 아빠보다도 든든한 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문가비는 어머니와 일일 데이트에 나섰다.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차리고, 자신의 스타일로 메이크업을 준비했다. 문가비는 “여태껏 누구 화장해주면서 성공적이었던 적이 없다”라면서도 꼼꼼하게 화장을 했다. 문가비의 어머니는 완성된 메이크업을 보며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못해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딸 덕분에 과감히 변신해본 어머니는 “엄마는 나이도 있고 해서 너처럼 한다는 게 별로였는데 하고 나서 거울 보니까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자신감이 조금씩 생겼다”라고 고마워했다.
집밥 전도사는 이날 두 아들에게 속아 편의점 만찬을 하게 됐다. VCR로 아들들이 편의점에서 폭풍 쇼핑을 하는 모습에 양희경은 “배신감 느낀다. 집밥을 해먹이면 뭐하나“라고 한탄했다. 그러나 촬영 당시만 하더라도 이 사실을 모르던 양희경은 ”입에서 폭죽이 터진다“라고 음식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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