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사진=민선유 기자
김종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종진이 30주년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다.

11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출연해 새 앨범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최화정은 김종진을 보자마자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자기 관리가 엄청난 사람이다. 벌써 데뷔 30주년이 됐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섹시하고 멋지다. 역사이자 전설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종진은 "쉬지 않고 일을 하다보면 전설이라고 불러준다"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진은 이번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앨범을 많은 후배들과 함께 완성해냈다. 그는 "제목이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다. 제목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에 건강이 좋지 않았던 전태관 씨 부인이 먼저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식장에 정말 많은 동료들이 와줬다. 그래서 전태관씨를 후원하는게 우정을 지키는 법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혁오밴드, 어반자카파, 장기하, 윤도현 등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김종진은 가장 인기 있었던 노래로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꼽았다. 그는 "윤도현 씨가 차지했는데 윤도현 씨 음색이 노래와 너무 잘 어울렸다. 녹음이 끝나고 전화를 걸어 '이 곡 이제 네 곡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배우 황정민이 참여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종진은 "'남자의 자격'이라는 곡이 있었는데 황정민 씨가 떠올랐다. 근데 넘사벽이지 않나. 적어만 뒀었는데 아내 이승신이 이걸 보고 황정민 씨 아내와 친하다면서 연락을 해줬다"며 "취지를 듣고 황정민 씨가 흔쾌히 참여해줬다"고 아내와 황정민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콘서트는 2019년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홍대의 소극장에서 총 30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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