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 민경훈과 김종민이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민이 오늘의 게스트로 등장, 멤버들과 정답을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계속해서 배우로 유추했지만 결국 깜짝 등장한 사람은 '김종민'. 특히 정형돈은 김종민에 "아!"라며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김용만은 "웃음보따리가 왔어"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지식보따리가 아니라 웃음보따리야"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종민은 최근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 탈출로 주목받았다. 김용만은 김종민에 "진짜 사귀는거야?"라고 묻자 김종민은 "일단 길게 봐야죠"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송은이는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면 안된다"면서 "조용히 지켜봐야한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정형돈은 김종민에 "말레이시아의 수도가 어디야?"라고 물었지만, 김종민은 "자카르타..?"라고 답해 어리버리한 캐릭터를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세계 최초로 보내진 문자메시지의 내용은?'이라는 첫 질문에 김용만은 "최초니까 의미있게 아이러브유가 아닐까"라고 정답을 유추했지만 오답이었다. 김숙은 "종민이도 알만한 영어죠?"라고 질문하자 제작진은 '그렇다'는 사인을 보냈다. 민경훈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아! 이거 왜 안나왔지?"라며 "Nice to meet you!"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은 다같이 손을 잡으며 정답을 외쳤지만, 역시 오답이었다. 골똘히 생각한 민경훈은 Merry christmas라고 답을 말하자 제작진은 "정답입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어 또 정답을 맞춘 민경훈. 창가에서 승자의 여유가 담긴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용만은 "너 낯설다"라고 말하자 민경훈은 "그럼 이번에는 종민이 형한테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해 김종민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특히 질문과 관련해 김용만은 프러포즈 선물로 아무것도 주지 못했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그때도 말로만 했구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그때 어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세계 기록유산에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TV 프로그램은?' 질문에 쉽게 정답을 맞춘 멤버들. 김종민은 "내가 맞출거에요"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형돈은 "이산가족 방송이 생방송으로 가장 오래했다"고 말하자 김숙은 "나도 어렸을 때 봤다"며 "엄청 울었다"고 덧붙였다. 시청률 78%를 기록했던 '이산가족 방송'. 특히 설운도는 '잃어버린 30년' 노래를 개사해 당시 방송에서 불러 최단기간 히트곡으로 기록된 사실도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우리 가족에서도 찾았었다"며 "이모가 미국에 계셨는데 찾았다"고 이산가족 상봉의 경험을 고백했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를 뜻하는 고사성어를 맞추는 질문에 한 글자씩 공개하던 멤버들. 김숙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고, 김종민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야식을 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오답에 야식을 하나 뺏긴 멤버들. 김용만은 김숙에 "이제 빈숙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1930년대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걸그룹 이름'을 맞추는 문제에 "집단 지성의 힘을 내보자"며 모두가 공감한 '김시스터즈'를 외쳤지만 오답이었다. 정형돈은 "1930년대는 일제시대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모두 난감한 기색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그때 그시절 축음기 버전 노래를 '인간 측음기 버전'으로 흉내내 녹화장에는 폭소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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