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강태성의 초심이 흔들렸다.
1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는 한승주(서효림 분)가 안남진(박윤재 분)의 집에서 지낸다는 소식이 사내에 퍼지며 곤란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남진은 한승주를 집앞까지 바래다줬다. 무심한 듯 하지만 매사에 세심하고 친절한 안남진의 행동은 한승주를 설레게 만들었다. 기분좋게 한승주가 집으로 들어간지 얼마되지 않아 건물에서는 요란한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다. 마침 아직 출발하지 않았던 안남진은 불안한 예감에 한승주의 집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고선규(강두 분)가 한승주의 집에 몰래 침입, 한만석(홍요섭 분)이 한승주에게 선물했던 현강 주식 관련 서류를 빼돌린 것. 그러나 한만석은 한승주와 부딪히지 않았고, 단순히 강도로만 이를 인지하게 됐다. 안남진은 혼자 사는 한승주를 걱정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양순자(이종남 분), 이상현(조덕현 분) 등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는 안남진은 한승주를 집에 들이더라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상현은 벌써 사내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며 안남진을 걱정했다. 그러나 양순자는 딸 같은 한승주를 덥석 받아들였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회사에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지낸다는 소문이 퍼졌고 정진아(진예솔 분)에게도 이 소리가 들어갔다. 최수희(김혜리 분)는 이미 최시우(강태성 분)와 한승주의 관계는 정리됐다면서도, 혹여나 최시우의 귀에 이 소식을 들어갈까 조마조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시우가 한승주와 결혼 무산 후 또다른 선자리를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
고선규는 최수희에게 빼돌린 주식 서류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한만석의 도움없이는 주식도 마음대로 넘길 수 없었다. 허청산(강신일 분)은 우연히 고선규를 목격하고 한만석에게 그가 다녀갔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최시우는 맞선을 보러 나가서도 정진아 생각에 결국 발목을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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