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재순의 분노가 폭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서로의 관계를 알게 된 김도란(유이 분)과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양자(임예진 분)는 월세가 밀리자 결국 김도란을 찾아갔다. 김도란은 "엄마 여기가 어디라고 와요"라며 "엄마 내 얘기 어디로 들었어? 인연 끊고 싶다고 그러니까 다시는 찾아오지 말아요"라고 냉대했다.
당장 월세와 생활비가 없다며 200만 원을 달라고 떼를 썼고, 이를 오은영(차화연 분)이 목격했다. 오은영은 "사람이 왜 사람이에요. 자존심이 있으니까 사람이에요. 없이 살아도 염치라는 게 있는 거예요. 내가 그쪽이면요 굶어 죽어도 여기 안 왔을 거 같아요. 그렇게 그지 근성으로 사니까 사기나 당하지"라고 천대한 뒤 저택으로 들어갔다.
김도란은 급하게 지갑에 있는 돈을 쥐어주며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했고, 소양자는 눈물을 흘렸다. 오은영이 동네 사람들이 봤을까 창피하다며 김도란에 면박을 줬고, 지금 당장 이혼해도 아쉬울 것 하나 없다고 독설했다.
이를 들은 박금병(정재순 분)의 분노가 폭발했다. 박금병은 자신은 마음에 들어서 오은영을 평생 끼고 살았는 줄 아냐며, 그의 막말을 짐승의 것과 비유했다. 치매 걸렸다고 산송장 취급하냐며 과거 아랫사람들을 카리스마로 다뤘던 본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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