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이 게임 캐릭터 민진웅과 마주쳤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죽어서 게임 캐릭터가 된 서정훈(민진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우(현빈 분)는 서정훈의 연락이 닿지 않자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도움을 구했다. 서정훈의 신호를 찾아보라고 한 것. 동맹이 끊어졌던 서정훈은 아예 게임에서 로그아웃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곳은 바로 그라나다역. 유진우는 그라나다 바로 다음역에 내려 역무원에게 “그라나다역에 쓰러진 30대 한국인 남자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라나다역에서 쓰러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주(박신혜 분)는 정세주(찬열 분)가 집에 돌아오는 꿈을 꾸고 최양주(조현철 분)를 찾아갔다. 유진우를 신뢰했지만, 그가 전하는 말을 오롯이 이해할 수 없었던 정희주는 최양주에게도 재차 이것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양주로부터 유진우의 전언을 듣게 된 정희주는 결국 박선호(이승준 분)까지 만나게 됐다.

1년 전 게임 캐릭터 엠마(박신혜 분)를 만났던 카페를 다시 방문한 유진우는 해적들에게 서정훈을 찾아달라고 퀘스트를 줬다. 이어 엠마에게 다가가 당신의 동생을 찾으러 왔다며 대화를 시도했다. 엠마는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진우를 응원했으나, 유일한 동맹까지 잃어버린 유진우는 자신감이 상당히 하락한 상태였다. 그리고 엠마를 만나자 자동으로 HP 등이 충전되는 현상을 보였다.

유진우는 알함브라 궁전이 정세주 퀘스트의 단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이곳으로 찾아갔다. 지하 감옥에는 전혀 새로운 게임 캐릭터들이 적들로 등장했다. 퀘스트를 완료해야 하는 시간은 계속해서 유진우를 조여오고 그는 빼도박도 못하고 싸워야만 했다. 유진우는 사실 이곳으로 향하기 전 박선호에게 만에 하나 자신이나 혹은 서정훈이 잘못된다면 서버를 닫으라고 메시지를 보냈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박선호는 유진우를 믿지 못해 답답해 했다. 같은 시간, 유진우는 동맹이 왔다는 말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죽은 채로 게임 캐릭터가 된 서정훈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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