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창섭이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언니네 사랑방' 코너에는 비투비의 창섭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창섭의 등장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숙과 송은이. 특히 김숙은 창섭에 대해 "금도끼 은도끼 시절부터 팬이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과거 2015년 KBS 추석특집프로그램 '전국 아이돌 사돈의 팔촌 노래자랑'에서 창섭과 은광이 금도끼, 은도끼 의상을 입고 나온 것을 언급한 것.

이에 송은이는 "비슷한 또래 아이돌 중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비투비였는데 그렇게 열심히해서 깜짝 놀랐다"며 "그때마다 창섭 씨랑 은광 씨가 나오면 믿고 본다"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창섭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는 14일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창섭은 이에 대해 "일단 비투비는 12월 31일로 공식활동이 잠정적으로 동결됐다"며 "저도 6일 이후로 공식적인 스케줄은 끝이 났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높였다. 군입대까지 남은 시간이 별로 없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다. 이 와중에 창섭은 먼저 군에 입대한 은광의 근황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창섭의 남다른 활력 에너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비투비 창섭에게 "오늘은 왜 이렇게 차분하신 건지 모르겠다"라고 문자를 보냈고, 송은이와 김숙은 창섭에게 "원래 성격이 활발하신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창섭은 "어릴 때는 많이 활발했다"며 "근데 혼자있을 때는 약간 딥한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러한 창섭의 얘기에 김숙은 "김영철 씨도 혼자있을 때는 조용하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창섭은 군입대를 앞두고 최근 숙박업소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는 다 짐을 뺐다"는 창섭은 "숙박어플로 서울에서 방을 찾아 잠을 잔다"며 "스케줄이 연달아 있으면 잠을 자야하는데 절대 한 업소에서 연박은 하지 않는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창섭은 "호텔을 모텔 가격으로 잘 수 있다니까요"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창섭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군 입대를 하는 것에 대해 "이 목소리가 아마도 공식적으로 방송에서 들릴 수 있는 목소리인 것 같습니다. 작년 한 해는 굉장히 바쁜 한 해였어요. 정말 후회없이 보람찬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제가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인데 우리 건강하게 지내다가 다시 만나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이창섭은 오는14일 훈련소로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