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차학연은 붉은울음이 아니었다.
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극본 도현정)에서는 의문의 아동과 관련된 사건을 파헤치는 차우경(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우경은 윤태주(주석태 분)를 의심하는 강지헌(이이경 분)에 "선배라면 아이를 괴롭히는 부모를 치료의 대상으로 볼 거예요"라며 감쌌다. 이에 강지헌은 "그럼 이은호(차학연 분)는 상상이 가던가요? 아이를 좋아하는 세상 착한 청년이"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차우경은 "은호씨는 상처가 깊은 사람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난 은호씨가 그런게 놀랍지는 않았어요. 형사님도 그렇잖아요 뭔가 느꼈으니까 그렇게 집착한 거 아니예요?"라고 말했고, 강지헌은 "곧 터질 것만 같은 불안함이 있었으니까"라며 이은호를 회상했다. 차우경은 "태주선배는 달라요. 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쭉 지켜봐온 바로는 선배는 아니예요"라고 확신했다.
강지헌은 윤태주의 알리바이는 있지만 애매하다는 점, 게다가 귀화한 외국인이라는 점에 주목했고 "증거를 찾아야 해 결정적인 한방"이라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차우경은 허진옥(나영희 분)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차우경의 추궁에 허진옥은 "정말 징글징글해. 너네 외가 식구들 정말 끔찍한 사람들이야. 애 딸린 과부라 하든? 24살 처녀가 애 둘 딸린 중년 남자한테 시집 왔다고"라며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실신했다.
방송말미 한시완(김강훈 분) 부친이 살해당한 사건이 일어났고, 강지헌은 붉은울음의 짓임을 간파했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는 의문의 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한 한 여자가 시(詩)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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