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캡처
사진 = MBC 궁민남편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권오중이 콜라 한 잔을 마시고 산초 병에서 치유되었다.

13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은 권오중이 야회취침 멤버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권오중은 자연의 선택을 받은 3명이 자연에서 밤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한명씩 나서서 자연에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몸살기운이 있던 차인표는 자연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안정환과 김용만은 가위바위보로 누가 남을 지 정했다. 승자는 다리를 다친 김용만이었다. 김용만과 차인표가 떠난 후 남은 세 사람은 아침 메뉴를 정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 날 돌아온 김용만과 차인표는 웃풍을 맞으며 자 심하게 부은 멤버들의 얼굴에 웃음을 터트렸고, 차인표는 사진을 찍었다. 멤버들은 새해 떡만둣국 만들기에 들어갔고, 멤버들의 청원을 받은 차인표가 약초 폭군 권오중에게 맞섰다. 차인표는 권오중에게 약초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권오중은 단번에 거절하고 약초 떡만둣국만들기를 강행했다. 차인표는 권오중의 눈을 피해 약초 주머니를 숨겼다. 권오중은 이를 발견하지 못했고, 평범한 떡만둣국이 만들어졌다. 멤버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고, 권오중도 알아채지 못했다. 권오중은 멤버들에게 "이제 약초가 몸에 받아들여지는 거야."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런 권오중에 차인표의 반란을 도왔던 김용만이 양심고백을 했고, 평범한 떡만둣국이었다는 사실을 안 권오중은 산초를 빻아 멤버들의 떡만둣국에 투척했다. 멤버들은 숟가락으로 산초 가루를 걷어 권오중의 국에 넣어주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집을 빌려준 자연인에게 선물하자고 뜻을 모았다. 전날 야외취침했던 권오중, 안정환, 조태관이 시내 나들이에 나섰다. 세 사람은 시내 화장실의 따뜻함과 비누냄새에 감동받았다. 안정환은 "나는 깜짝 놀랐잖아. 바람이 손을 말려줘."라며 도시의 문물에 감탄했다. 세 사람은 감말랭이, 떡볶이와 순대, 핫도그에 콜라까지 약초로 고통받았던 배를 채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콜라의 맛에 자연인 신봉자였던 권오중까지 변절해 "역시 자연인은 콜라야."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애초 계획이었던 자연인의 선물로 내복과 장갑을 사 다시 자연으로 돌아갔다.

한편 단 둘이 남은 동갑내기 친구 김용만과 차인표는 꿀차를 만들어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차인표는 말을 멈추지 않았고, 말을 놓은 후 어색해진 안정환과의 사이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용만은 그런 차인표에게 "말이 진짜 많네."라고 말했고, 차인표는 "외로워서 그래. 외로워서."라고 답했다. 또한 "내가 방송에서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고등학생 때 별명이 촉새였어."라며 충격 과거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자연인이 부탁한 새 쫒는 연을 만든 멤버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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