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하하가 폭풍 입담으로 꽉찬 한시간을 만들었다.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의 코너 '스페셜 초대석'에서는 하하와 지조가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셋째 임신 소식으로 큰 축하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19일 '가요광장'에 출연했던 별의 음성에 "저는 죄인이고 죽일놈"이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너무 축복도 많이 받는데 원망도 많이 듣는다. '그렇게 사랑꾼이라면서 와이프를 지켜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30% 정도는 셋째에 대한 꿈이 있었다. 와이프를 보면 멈춰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멋있으니까. 그래도 길게 보면 고은이의 승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 죄인이고 나쁜놈이다. 저는 사랑꾼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우리 누나랑 저를 비교했을 때 어머니한테 하는 것을 보면 누나만큼은 못한다. 아들은 키워봤자다. 돈만 주는 기계다. 하지만 딸은 엄마랑 팔짱 끼고 다니면서 쇼핑도 하는 효녀다. 저는 고은이를 외롭게 두고 싶지 않다. 딸일 경우 고은이한테 당당할거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건 발생 당일에 대해 묻자 하하는 "콘서트 끝나고 하와이를 갔는데 신혼 여행도 아니고 왜 뜨거웠는지 모르겠다"며 "드림이가 비행기 타자마자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 상황이 짜증이 너무 많이 난 상태였다. 이틀 째 제가 와인을 먹었는데 보상심리가 작용했다. 태명을 하와이라고 지을 뻔했다"고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하하는 별에게 음성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하하는 "나를 만나서 참 고생이 많다. 내가 절제라는 것을 보여줬어야했는데 내가 너를 처음에 유혹했을 때 우리는 애기를 세명 낳을 것이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얘기했었잖아. 사실 아들같은 남편인데 믿어줘서 고마워. 한번만 더 믿어줘 앞으로 행복하게 살자. 내가 더 효도할게. 사랑해"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하하는 기획사 및 음식점 사장님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하하는 사업가의 자질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저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악플 중에도 맞는게 있다"며 "둘 중 더 힘든 것은 기획사다. 고기는 맛이 없으면 다른 고기로 바꾸면 되는데 사람은 바꿀 수 없지 않나"고 솔직하게 털어놔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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