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몽니가 홍경민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봄여름가을겨울 편이 그려져 故 전태관을 추모했다.

몽니는 세 번째에 '언제나 겨울'을 선곡해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곁에 있어줘'라는 가사는 김종진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고 다른 가수들 역시 "뭉클했다", "노래가 끝나도 먹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진은 이 무대가 끝난 후 "너무 감동적인 무대라 말이 잘 안 나온다. 몽니와는 'TOP밴드'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오늘 무대는 실력을 떠나 우리 마음을 뜨겁게 달군 무대여서 놀랐다"고 극찬했다.

몽니는 1승을 차지하고 있는 정동하를 420표로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다음 타자인 르씨엘 문시온 역시 제치며 2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 다음 무대는 홍경민이 꾸몄다. 홍경민은 봄여름가을겨울에 대해 "2인조 밴드라는 구성 자체가 독특했다. 어렸을 때 음반을 많이 접하면서 자랐다. 청소년기 의미있는 팀이었다"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선곡했다. 그는 강렬한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봄여름가을겨울'은 故 김현식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 김종진은 "1986년에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로 데뷔했다. 그 형은 저희에게 스타였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 형이었다"며 "김현식 형이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 밴드를 이끌어가지 못하는 것을 정말 미안해했다"며 故 김현식을 기억했다.

관객들은 몽니를 여전히 선택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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