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초하 기자]로맨틱한 연애를 꿈꾸는 일곱 남녀가 모두 모였다.
14일 방송된 MBN '비포썸라이즈'에서는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자 6인 박경희, 최주헌, 강성신, 김하늘, 김계령, 김길환이 차례로 등장했다. 김하늘은 "다들 어색해서 아무 말 못 할 줄 알았는데 다들 대화도 잘해서 안심이었다"고 말했고 박경희는 "많이 긴장했다. 물이 제일 맛있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주헌은 서구적인 몸매에 해맑은 미소로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계령에게 "재치 있으신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오셔서 어색할 수 있는 자리고 다들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그 분은 노력하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어색함 자체를 잘 모르시는 분 같다는 느낌?"이라며 호감을 표했다.
김하늘은 능숙한 스페인어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강성신은 김하늘에게 "스페인에 와보셨어요?"라고 물었고 김하늘은 "저는 스페인을 정말 좋아해요. 작년에 남미 갔다가 스페인어에 반하게 돼 열심히 공부했더니 이렇게 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설명했다.
오지호 닮은 꼴 김길환의 모습에 남자들은 긴장했다. 김길환은 "안녕하세요. 27살 김기환입니다"라고 인사했고, 여성 멤버들은 김길환에 "남미에서 오신 것 같다", "구릿빛 피부가 멋지다"며 호감을 표했다.
여행자 6인의 숙소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강성신은 멤버들에게 "어떤 요리를 본인이 하실 수 있는지 얘기해보자"고 제안했다.
최주헌은 "파스타 같은 거.. 오일 파스타 같은 거는 간단하니까"라며 요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여성 멤버들에게 "같이 요리를 하고 싶으신 분?"이라고 물었지만, 여성들은 눈치를 보며 선뜻 나서지 않았다.
최주헌은 앞서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경희를 콕 집어 "아까 요리 좀 잘하신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좀 궁금했다. 되게 자신 있게 요리를 하신다고 말하셔서 박경희 님이랑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때 김길환이 "요리 잘하는 사람끼리 요리를 하면 다음에 요리를 못하는 사람끼리 같이 하니까"라며 김계령을 주방 보조로 추천했고, 그의 예상치 못한 견제에 최주헌은 "약간 좀 뭐랄 까 중간에 갑자 일부러 안 붙여주려는 느낌? 견제의 느낌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은 잘 보시는 분?"이라는 김길환은 물음에 김하늘과 박경희가 동시에 손을 들며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하늘은 박경희에게 '장보기'를 양보했고 김길환과 박경희가 장보기에 나서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여행자 6인은 첫 데이트 상대를 정하게 됐다. 강성신은 "여행을 하면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며 박경희를 꼽았고, 김길환 역시 "일단 1번은 경희 씨"라며 "여행 얘기를 나눴는데 제가 생각하는 거랑 비슷하다"며 박경희를 뽑았다.
두 남자의 선택을 받은 박경희는 "첫 만남 때 대화를 못 해본 주헌 씨랑 해보고 싶다"며 최주헌을 꼽았다. 최주헌은 "김하늘 씨가 옷도 화려하고 눈에 들었다"며 김하늘을 데이트 상대로 꼽았고 김하늘 역시 "반전된 걸 많이 봐서 주헌 씨"라며 최주헌을 선택했다.
김계령은 "솔직히 초반에는 길환님, 근데 저녁 먹고는 잘 모르겠다"며 데이트 상대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날, 데이트 장소 선택으로 서로의 데이트 상대가 랜덤으로 정해졌다.
같은 데이트 장소를 선택한 김하늘과 최주헌, 박경희와 김길환, 김계령과 강성신이 각각 데이트를 즐겼다.
프리힐리아나 데이트를 선택한 박경희는 파트너인 김길환에게 "주헌 씨가 나올 줄 알았다. (길환의) 이미지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길환은 최주헌과의 데이트를 상상했던 박경희의 속마음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박경희는 김길환에게 "첫인상이 가장 좋았던 사람 있냐"고 물었고 김길환은 "계령씨가 좋았다. 숨겨진 매력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길환의 답변에 박경희 역시 실망했다. 그는 "계령씨가 나오길 바랬을 수 있겠다"고 아쉬워했다.
설상가상 김길환은 "그럼 희경 씨는?"라며 박경희의 이름을 잘 못 불렀다. 그는 "제가 잘 못 외웠어요. 이건 정말 미안한데 이름을 못 외웠다"고 박경희에게 미안함을 전했고 박경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이구나'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실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이미영이 등장했고, 뉴페이스 이미영의 등장에 남성들은 미소를 머금었다. 7명의 멤버가 모두 모였고 이들은 서로의 직업을 공개했다. 이미영은 쇼핑몰을 운영 중인 사장님, 강성신은 변호사, 박경희는 중국 유학생 출신으로 번역 일을 했다.
김길환은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사였고, 김계령은 미스코리아 출신 대학생, 김하늘은 영어 강사, 최주헌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공중보건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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