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god가 20주년을 맞아 '컬투쇼'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초대석에는 god가 3년만에 출연했다.

이날 god 김태우, 박준형, 데니는 "20년째 랩을 맡고 있는 데니, 20년이 지나 51세가 된 박준형, 20년째 노래하는 김태우다"라며 유쾌한 웃음으로 등장했다.

아쉽게도 멤버 윤계상, 손호영은 함께하지 못했다. god 데니는 "계상은 잡혀 있던 스케줄이 있었다. 현재 영화 스케줄을 열심히 소화하고 있다"며 "지금 영화 '말모이'가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고 깨알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니는 "호영이는 저희가 얼마 전에 콘서트를 했는데 5시간을 공연했다. 가장 에너지 있게 해서 그런지 몸살이 와서 함께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김태균은 "그럼 여기는 덜 에너지 있게 한 세 분이 와 계신거냐"고 지적했고, 김태우는 "사실 god의 메인이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기기도

이번에 새로 발매된 앨범 'THEN & NOW'는 god의 20주년을 기념한 앨범. 김태우는 "신곡 4곡하고 '길'이라는 곡을 후배들이 리메이크해줬다. 아이유, 헨리, 양다일, 조현아 씨가 길을 리메이크해줘서 앨범을 빛내줬다"고 전했다.

이어 "'니가 있어야 할 곳', '나는 알아', '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왜', '모르죠'가 기존에 했던 곡인데 멤버들이 애정이 있는 곡을 하나씩 선택해서 재탄생시킨 곡을 담았다. 전체적으로 god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함께한 '그 남자를 떠나'다. 김태우는 "박진영 씨가 곡을 주셔서 제가 디렉팅을 봤고 박진영이 후반작업을 해줬다"며 "저는 이 노래를 되게 자신했다. 다 해서 보냈더니 저만 다시 녹음하라고 하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박진영이 디렉했으면 앨범 안나왔다. 21주년에 나왔을거다"라 말해 폭소케 하기도.

앞으로의 계획으로 데니는 연기 및 음악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형은 "태우를 서포트 해주고 싶다. 저는 태우가 우리나라에서 다섯손가락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사업도 하고 아이들도 많고 그렇지 않나. 사업하다보니 진짜로 하나님이 주신 선물에 소홀해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맏형다운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걸 항상 말해주고 싶은데 사업하는 사람들은 상어다. 무서운 사람들인데 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근데 노래는 다 이긴다. 나는 걱정 안한다. 어떻게든 사는데 데니도 그렇고 태우도 그렇고 기죽어있는건 싫다. 그러니까 자신감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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