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헤럴드POP=박초하 기자]80년대 인기 만화 '요술공주 밍키'의 충격적인 결말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출연했다.

이날 군 입대를 앞둔 이기광에게 김숙은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얼마 안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농담하며 반겼다.

김용만은 "예정일이 언제야?"라고 물었고 정형돈은 "무슨 출산 해요?"라며 김용만을 타박했다.

이기광은 "정확하게 입대일이 나온 건 아닌데 3, 4월이다"고 답했거 송은이는 "사실 옥탑방 입장에서는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는 타이틀이 좋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기광은 "옥탑방이 시청률이 잘 나오면 마지막일 수 있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이기광에게 "한 번만 울어주라"며 고별 방송을 강요했고 김숙은 조용히 손수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퀴즈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가 이슬람 국가로의 수출이 무산된 이유는?'이었고 정답은 캐릭터로 나오는 '저팔계' 때문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돼지 요괴인 저팔계를 본 이슬람 바이어가 먹지도 않는 돼지가 말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심의는 '꿈도 꾸지 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전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키스와 관련된 명대사 "키스를 하고 싶은데 X는 어디에 둬야 할까요"를 푸는 문제가 나왔다.

이기광은 "1차원 적으로 종을 들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을 유추해 웃음을 자아냈고 민경훈은 김용만에게 "키스를 할 때 불편한 점이 없었냐, 안경이 불편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용만은 "불편한 게 문제가 아니라 아내가 허락을 잘 안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제를 풀던 중 송은이는 민경훈에 "키스할 때 너는 손을 어디에 두는데"라고 질문을 했고 민경훈은 "얼마나 친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라고 재치 있게 답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답은 '코'였고 민경훈이 답을 맞혔다. 정답 영상이 나오자 정형돈은 이기광에게 "뽀뽀할 때 어떤 것을 중요시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송은이 역시 이기광에 "코가 불편하지 않디?"라고 물었고 이기광은 "느낌이죠. 뽀뽀할 때 나쁘지 않았어요"라고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알바생들이 정말 하고 싶지만 가슴에 담아둔 말'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제작진은 '감탄사'라고 멤버들에게 힌트를 줬고 송은이는 "이거 아냐?"라며 "아아아~!!!"라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송은이의 외마디 비명이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알바생 85%가 근무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데 답답한 상황에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고 김숙은 "너무 답답하고 짜증 나니까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며 알바생들을 안타까워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나라를 타락으로 이끈다며 금지한 것은?'이라는 문제가 나왔고 멤버들은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다.

김숙은 답답한 마음에 "러시아에 살다 온 사람 없나"라고 물었고, 민경훈이 '안현수'를 언급하자 김숙은 민경훈에게 "안현수 닮았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민경훈은 "저는 팽현숙 닮았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랩'이었다. 제작진은 "푸틴이 랩 음악을 국가를 타락으로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언급하며 규제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80년대 사랑받은 요술 공주 밍키의 '충격' 결말은 무엇이었을까요?'라는 문제를 풀게 됐다.

어린 시절 요술공주 밍키를 보고 자란 송은이는 "요술봉을 들고 외치면 옷이 바뀌면서 지금 보면 되게 야하다. 순간 나체가 된다"고 말했고, '교통사고를 당해 밍키가 죽는다'가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밍키가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우려다 트럭에 치여 죽는 장면"이라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정답 영상을 속 트럭에 치이는 밍키의 모습에 송은이는 "저렇게 실감 나게?"라고 물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고 민경훈 역시 "대박 만화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슬픈 음악이 깔리고 밍키의 흑백 영정 사진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이 음악이 뭐냐 너무 슬프다"고 말했고, 민경훈은 "이거 보고 있던 애기는 놀랐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만화의 다소 충격적인 결말에 제작진은 "이 당시 완구회사의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사정상 지원이 끊기자 어쩔 수 없이 제작을 종영해야 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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