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설이 신하균에 부모님 살해 진범을 잡아달라 부탁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에서는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단자 우준(이재윤 분)을 지지하는 여론이 커지면서 경찰은 범죄자 권수철을 보호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였다. 우태석은 극악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고작 8년형, 게다가 반성의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 권수철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러던 중 우준은 결국 본인 스스로 신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살인이 정당한 것인지 대중에게 의견을 물었다.

우준은 실시간 방송으로 “다들 제가 누군지 궁금해하실 겁니다. 제 이름은 강우준입니다. 방금 보신 사진은 제 아내 이유정입니다. 유정이는 8년 전에 죽었습니다. 제 아내 유정이를 성폭행하고 잔인하게 살해한 권수철. 성폭행 피해자를 협박해서 합의를 받아내고 감형 받아 일찍 사회에 나온 권수철은 결국 제 아내를 죽였습니다”라며 참담해 했다.

이어 법은 우리를 보호한다고 말하지만 피해자의 눈물은 모른척하고 가해자의 편만 들고 있습니다. 이유도 모른 채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유정이. 유정이의 아픔은 누가 위로할 까요. 묻고 싶습니다. 제가 권수철을 죽여도 되는지 안 되는지 여러분이 결정해 주세요”라고 울먹이며 힘겹게 말을 이어나갔다.

우태석과 채동윤(차선우 분)은 권수철을 경호하면서 우준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우준은 이들을 기습해 연장으로 내리쳤지만 그가 노린 것은 권수철로 분장한 우태석이었다. 방송말미 우태석은 우준을 체포했고, 은선재는 자신의 부모님을 살해한 진범을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설사 그게 자신이라 할지라도.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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