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최민환이 장인 어른에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은 장인어른과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인어른은 첫만남에서 최민환에게 임신 고백을 들었고, 이 후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지금까지 어색한 관계로 지내왔다. 최민환은 장인 어른에게 선물 공세를 벌이고 먼저 말을 거는 등 노력했지만 장인 어른은 단답형으로 일관했다. 최민환은 마지막으로 오 년간 모아 선물한 피규어 진열장에 대해 말했고, 최근 피규어에 관심이 생긴 장인 어른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피규어로 이야기 꽃을 피웠고, 곧 준비된 밥에 술을 함께 마시며 전에는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장인 어른은 최민환과 손을 잡고 화해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김성수는 중학생이 된 딸의 가구를 바꿔줬다. 김성수는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는 와중에도 딸의 '워너원 굿즈'를 챙겼으나 실수로 일부가 버려졌고, 학교에서 돌아온 딸은 없어진 굿즈에 화를 냈다. 김성수는 쓰레기장에 가서 버려진 굿즈들을 찾아왔지만, 박지훈의 포스터는 버려지는 와중에 찢어져버린 채였다. 김성수는 짜증을 부리는 딸에게 "나보다 박지훈이 중요하냐"고 물었고, 이에 딸은 "그래요"라고 답해 김성수의 마음에 못을 박았다. 상처받은 김성수는 가출했다. 딸 예빈이는 아빠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매니저 삼촌에게 전화를 걸었다. 매니저 삼촌은 "어른도 상처를 받는다. 50살에 무거운 가구 옮겨서 버렸는데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김성수를 옹호했다. 이에 미안한 마음을 느낀 딸 예빈이는 아빠를 찾으러 나갔고, 차 안에 잠들어 있는 아빠를 찾아 돌아왔다. 예빈이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2%정도 아빠가 워너원보다 좋다고 말했다. 다음날 등교한 딸의 방을 치우러 들어온 김성수는 워너원 포스터 사이에 붙어있는 자신의 사진을 발견하고 감동받았다.
김언중은 아내 백옥자의 처가에서 애처가 이미지 메이킹에 들어갔다. 그는 평소의 가부장적인 모습을 버리고, 아내를 공주라고 부르고 심지어 밥상을 차리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언중은 밥을 먹은 후 백옥자의 생가를 방문했다. 백옥자의 생가에서 작은 아버지와 김언중은 설전을 벌였다. 주제는 수원 백씨와 광산 김씨 중 어떤 씨가 더 대단한 지 였다. 평소 광산 김씨의 위대함에 대해 습관처럼 토로해왔던 김언중은 입을 다물었다. 작은 아버지는 수원 백씨들의 사진을 찍어달라고 김언중에게 부탁했고, 밀려난 김언중은 '연사'을 찍으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처가 집에는 살림남 애청자인 사촌오빠가 있었다. 사촌 오빠는 과거 살림남2에서 백옥자가 힘들어 울었던 편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에 김언중은 가짜 애처가 행세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위기에 처한 김언중은 가장의 무게에 대해 토로했고, 이에 작은 아버지와 사촌 오빠가 공감하며 상황이 뒤집혔다. 상황을 지켜보던 백옥자는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말했지만, 김언중은 작은 아버지와 사촌 오빠와 술잔을 기울이며 하루 더 자고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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