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헤럴드POP=박초하 기자]'옥탑방' 멤버들이 '요술공주 밍키'의 충격 결말에 멘붕에 빠졌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1회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출연했다.

이날 군 입대를 앞둔 이기광의 등장에 정형돈은 "너도 얼마 안남은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반겼다.

김숙은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거들었고 김용만은 "예정일이 언제야?"라고 물었다.

정형돈은 "무슨 출산 해요?"라고 김용만을 타박했고 이기광은 "정확하게 입대일이 나온 건 아닌데 3, 4월이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사실 옥탑방 입장에서는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이라는 타이틀이 좋다"고 언급했고 이기광이은 "옥탑방이 시청률이 잘 나오면 마지막일 수 있다"고 거들었다.

김용만은 "재방이면 가능하다"고 말했고, 본방보다 재방의 시청률이 높다는 김용만의 말에 이기광은 "재방이 그렇게 높아요?"라고 물으며 놀랐다.

이기광에게 정형돈은 "한 번만 울어주라"며 고별 방송을 강요했고 김숙은 조용히 손수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퀴즈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날아라 슈퍼보드’가 이슬람 국가로의 수출이 무산된 이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정답은 캐릭터로 나오는 '저팔계' 때문. 그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돼지 요괴인 저팔계를 본 이슬람 바이어가 먹지도 않는 돼지가 말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심의는 '꿈도 꾸지 말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고전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키스와 관련된 명대사 문제를 풀게 됐다.

키스와 관련된 명대사 "키스를 하고 싶은데 X는 어디에 둬야 할까요"를 푸는 문제였고 이기광은 "1차원 적으로 종을 들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을 유추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이 김용만에게 "키스를 할 때 불편한 점이 없었냐, 안경이 불편했냐"고 질문하자 김용만은 "불편한 게 문제가 아니라 아내가 허락을 잘 안 해준다. 좀 다가가려고 하면 '뭘 잘했다고 그래'라고 핀잔을 준다"라고 짠한 사연을 전했다.

멤버들은 키스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열의를 드러냈고 문제를 풀던 중 송은이는 민경훈에 "키스할 때 너는 손을 어디에 두는데"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민경훈은 "얼마나 친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라고 재치 있게 답변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기광이 "풉"하며 비웃자 김숙은 "너 비웃은 거야?"고 놀려댔다.

결국 정답은 '코 키스'였고 민경훈이 답을 맞혔다. 정답 영상이 나오자 정형돈은 이기광에게 "뽀뽀할 때 어떤 것을 중요시하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송은이는 "코가 불편하지 않디?"라고 물었다.

이에 이기광은 "느낌이죠. 뽀뽀할 때 나쁘지 않았어요"라고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위기를 넘겼다.

다음 문제로 '알바생들이 정말 하고 싶지만 가슴에 담아둔 말'을 맞추게 됐다. 감탄사라는 제작진의 힌트에 송은이는 "이거 아냐?"라며 "아아아~!!!"라고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송은이의 대답에 모두 비웃었지만 외마디 비명이 정답이었고 제작진은 "알바생 85%가 근무하며 감정노동을 하는 데 답답한 상황에 외마디 비명과 같은 감탄사다"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니까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며 알바생들의 고충을 공감했다.

제작진은 16의 동물이 그려졌다며 멤버들을 향해 동물 그림이 그려진 판을 던졌다. 3개를 맞추면 '바보 멍청이', 7~9개를 맞추면 '똑똑', 13새 이상을 맞추면 '초천재' 해당한다는 동물 찾기 문제에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나섰고, 13개 이상을 맞춘 멤버들은 초천재에 속한다며 만족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나라를 타락으로 이끈다며 금지한 것은?'이라는 문제에 정형돈은 "러시아가 보드카에 굉장히 관대하다"고 운을 뗐다.

김용만은 "추위를 이기기 위해 보드카를 많이 마신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사회에서의 마지막 문제이니 네가 맞춰라"며 '보드카'라는 정답을 이기광에게 넘겼다. 정형돈이 정답 미끼를 던지자 이기광이 덥석 물었다. 그러나 보드카는 정답이 아니었고 김용만은 "치안 문제가 많다. 잡범들을 처리하겠다"라고 정답을 유추했다.

김용만은 이기광에게 "'잡범' 네가 해봐"라고 말했고 정형돈에 한 번 속아 넘어간 이기광은 "형이 하세요"라고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민경훈은 "가볍게 가보겠다"며 "술 먹고 실수하는 졸업파티 금지?"라고 도전했고 정답에 실패하자 "바비큐 파티의 금지?"라고 정답에 재도전했다.

민경훈은 "요새 지구 온난화 때문에 빙하가 녹잖아요. 러시아 대륙에 빙하가 많다. 빙어 낚시!"라고 또다시 정답에 도전했고, 민경훈의 오답 퍼레이드에 이기광이 시큰둥해하자 민경훈은 "기광아 형 얘기 들어야지"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답답한 마음에 김숙은 "러시아에 살다 온 사람 없나"라고 물었고, 멤버들이 '안현수'를 언급하자 김숙은 민경훈에게 "안현수 닮았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민경훈은 "저는 팽현숙 닮았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답은 '랩'이었고 제작진은 "푸틴이 랩 음악을 국가를 타락으로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언급하며 규제했다"고 말했다.

'80년대 사랑받은 요술 공주 밍키의 '충격' 결말은 무엇이었을까요?'라는 문제를 풀게 됐고 송은이는 "요술봉을 들고 외치면 옷이 바뀌면서 지금 보면 되게 야하다. 순간 나체가 된다"고 전했다. 정답은 "밍키가 도로에 떨어진 공을 주으려다 트럭에 치여 죽는 장면"이었고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정답 영상을 본 민경훈은 사고가 나는 밍키의 모습을 보고 "대박 만화인데?"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저렇게 실감 나게?"라고 물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정형돈은 "이 음악이 뭐냐 너무 슬프다"고 말했고 영상에서 밍키의 영정사진이 출연하자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밍키가 교통사고로 죽는다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에 제작진은 "완구회사의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사정상 지원이 끊기자 어쩔 수 없이 제작을 종영해야 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민경훈은 "이거 보고 있던 애기는 놀랬겠다"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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