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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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민환은 장인 율희의 아버지와 첫만남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친해질 수 있을까.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율희가 남편 최민환과 함께 친정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은 장인이 집으로 오고 있다는 말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장모는 "왜 벌 받는 자세냐"고 웃어보였다. 장인이 집으로 돌아오고 율희와 장모는 최민환과 장인 사이에 흐르는 어색한 기류를 물리치기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러나 말이 멈추면 금새 어색해져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최민환과 장인이 어색한 이유는 바로 율희와의 결혼 과정이었다. 장인과 첫만남한 자리에서 최민환은 율희의 혼전 임신과 결혼 허락을 구했던 것. 장모 역시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아무 생각도 안났다. 화가 나야 하는데 화가 안 날 정도로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며 딸의 임신 소식이 엄청난 충격이었음을 다시금 언급했다. 그때의 충격으로 사위 최민환과 벽이 생겼고 아직도 허물지 못했던 것이다.

이를 모두 알고 있는 율희도 남편 최민환과 아버지 사이의 벽을 허물고자 애교를 부리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에 가장 가까운 존재인 율희 덕분에 두 사람은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가기도.

데뷔 10년을 맞이해 FT아일랜드의 멤버로서 이미 빛을 본 최민환에 비하면 이름을 알리는 과정이었던 율희. 특히 자신의 어린 딸이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됐다는 사실이 아버지에게는 큰 슬픔으로 다가왔을 터. 그럼에도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민환과 율희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응어리져 있는 장인의 마음을 풀어주고 있을 것이다.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지만 알고보면 서로 친해지고 싶어하는 두 사람. 최민환과 장인 사이 존재하는 벽이 언제쯤 허물어질 수 있을까.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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