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왜그래 풍상씨'
KBS2 '왜그래 풍상씨'

[헤럴드POP=김혜정 기자]유준상이 전혜빈에게 "병원 차려주겠다"고 위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7-8회에서 이풍상(유준상)마저 동생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이정상(전혜빈)은 이화상(이시영)을 만나 "큰 오빠에게만큼은 불륜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화상은 "내가 왜? 큰 오빠야말로 알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정상은 눈물까지 보이며 "부탁한다"고 나직히 말을 꺼냈다.

이화상은 독립하겠다고 집을 나가 어플로 알게 된 남자의 집으로 갔다. 전달자(이상숙)는 이화상이 남자 집에 기거한다고 풍상에게 알렸고 풍상은 노발대발하며 해당 집으로 쫓아갔다. 문이 벌컥 열리고 이화상이 남자와 짜장면을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풍상은 거칠게 화상의 멱살을 잡고 거기서 끌고 나왔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데려오자 간분실(신동미)은 또 다시 진절머리를 쳤다.

이풍상은 화상에게 "니 언니 반만 닮으라"며 혼을 냈고 화상은 발끈하며 "그런 인간 쓰레기를 내가 왜 닮냐"고 맞섰다. 풍상이 기막혀하자 화상은 진상의 불륜 사실을 폭로했다.

그 뒤로 이풍상은 며칠째 말도 없이 넋이 나가있었다. 간분실(신동미)은 이 사실을 모른채 힘없는 남편에게 "이게 다 당신 업보야"라고 소리쳤다. 그러다 가게에 나가 전달자(이상숙)로부터 정상의 불륜 사실을 전해들었다.

전달자는 칠복(최대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상이 병원에서 쫓겨났잖아요, 남의 남자랑 붙어가지고 마누라한테 들통나 병원이 발칵 뒤집혔데. 그 길로 쫓겨났데"라고 알렸다. 간분실은 놀라서 말도 잇지 못했다.

그날 밤, 분실은 술상을 차려서 남편의 작업실에 찾아갔다. 남편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를 언급하며 위로했다. 이풍상은 "인생 정답이 뭔지 모르겠어. 정답 적혀있는 참고서라도 적혀있으면 좋겠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아내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다.

풍상은 어떻게든 정상을 다시 병원에서 일하게 하려 대학 병원을 찾아갔다. 이사장은 만나기도 힘들다는 사실에 풍상은 바로 정상에게 전화를 걸어 "동네에서 병원 하나 차리자. 건물 하나만 임대하면. 오빠말 들어. 여기서 무너지면 안돼. 너 꼭 이겨낼거야. 오빠 몸땡이 팔아서라도 병원 차릴 돈 마련할테니 기다려"라며 억지로 밝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우연히 길을 가다 이 이야기를 들은 화상은 또 다시 오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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