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송인들에게도 1인 방송은 쉽지 않았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는 멤버들이 1인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인 크리에이터의 대표 주자 이사배와 함께한 멤버들. 라미란은 이사배의 손을 빌려 치타로 재탄생했다. 이 모습에 김숙은 스스로 미어캣 분장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두 사람 모두 싱크로율 100%의 변신을 자랑하며 동물들의 세상으로 만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닭갈비를 먹은 후 최근 1인 방송까지 영역을 확장한 김지민과 함께 본격적인 1인 방송에 도전했다. 첫 번째 주자는 라미란. 라미란은 자신이 좋아하는 캠핑을 주제로 삼았다. 하지만 라미란은 느린 말투와 낮은 톤으로 졸음을 유발했다. 또한 방송을 하며 구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여력조차 없었다. 라미란은 김지민의 도움을 받아 캠핑 용품 사용법을 알려주려 했지만 처음 보는 용품들의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해 연이은 실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음 주자는 막둥이 이세영. 그녀는 먹방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앞에 나온 음식 재료는 대왕새우, 타조알 등 쉽지만은 않은 재료. 이세영은 겁을 내면서도 방송을 이어나갔다. 또한 요알못답게 대왕새우를 소금구이로 하며 레몬 대신 귤을 넣는가하면 생새우를 생간장에 담은 후 '간장새우'라고 칭했고 이어 냉장고에 넣으며 "아주 똑 부러진다"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뽐냈다.
마지막 주자였던 장윤주는 그동안 어디에서든 1인 방송화했던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자신감 있게 시작했다. 장윤주는 자신의 옷들을 소개했지만 단추가 없고 옷이 닳거나 드라이클리닝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파리에서 샀다고 한 털모자였지만 모자에는 한국어가 써있기도. 그럼에도 장윤주는 모델다운 의상 소화력을 뽐냈고 김지민의 스카프 활용법이 더해지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1인 방송이 모두 끝난 후 결과 발표. 1등은 장윤주였다. 2등과 3등은 0.9점 차이로 갈렸고 꼴지는 라미란이 차지하게 됐다. 그럼에도 세 명 모두 상품이 주어졌고 라미란은 황금 돼지 저금통, 이세영은 돼지고기 세트를, 장윤주는 1돈짜리 황금 돼지를 받았다. 장윤주는 "2019년에는 저도 이사배씨를 뒤따르는 1인 방송으로 전세계를 누벼보겠다"고 1등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방송을 하던 스타들인 만큼 쉽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1인 방송.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는 쉽지 않았던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1인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멤버들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