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불후의명곡 방송화면캡처
사진 = KBS2 불후의명곡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최종 우승은 432표를 받은 유리상자가 가져갔다.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첫번째 무대는 팝핀현준&신애라 부부가 채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부부는 '즐거운 인생'을 선곡하였다. 무대에는 팝핀현준의 모교인 한림예고 후배들이 함께했다. 팝핀현준은 "31살에 고등학교에 들어갔다."며 한림예고와 남다른 인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두번째 무대는 앤씨아였다. 앤씨아는 불후의 명곡 첫 단독 무대였고,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앤씨아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해 작은 몸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유리상자는 "앤씨아가 동료 가수로 인식된 노래였다."고 평했다.

팝핀현준&신애라가 앤씨아를 이기고 두번째 라운드에 진출했다.

세번째 무대는 황치열이었다. 황치열은 '세월 가면'을 불렀고, 이에 이광조는 "힘이 있네요. 확실히."라고 말했다. 신도엽은 "부러우신가봐요."라고 물었고, 이광조는 웃으며 "네, 요즘 부럽더라고요."라고 답했다. 황치열은 팝핀현준&신애라 부부를 413표로 꺽고 승리를 가져갔다.

신용재의 팬으로 데뷔까지 하게 된 하은이 네번째 무대에 올랐다. 데뷔 3개월차인 하은은 이날 방송 최초의 데뷔 무대였다. 하은은 황치열과의 대결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하은은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선곡했다. 이광조는 "아름답고 청순한 느낌이 있네요."라고 하은의 무대를 평했다.

대륙의 대세 황치열은 승리를 이어나갔다. 다섯번째 무대는 몽니가 올랐다. '오늘 같은 밤'을 롹스타일로 편곡한 몽니는 자신들만의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오늘 같은 밤은 규제로 인해, 발표된지 한참 지나 인기를 끌었다. '오늘 같은 밤'은 기타리스트 이정선이 작사작곡한 노래로, 이광조에게 가수의 길을 열어준 사람이기도 하다.

몽니는 429표로 대륙의 황태자 황치열에게서 승리를 가져갔다.

유리상자는 마지막 무대에서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부르며, 몽니와 마지막 접전을 벌였다. 이광조는 유리상자의 노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상을 본 것 같아요. 너무 좋은 곳에서 좋은 무대를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승리는 23년 내공의 유리상자가 가져갔다. 유리상자는 단 3표 차로 몽니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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