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혜정 기자]유준상이 집에 찾아온 모친에 불같이 화를 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 15-16회에서 노양심(이보희)이 찾아왔다.
이날 노양심은 이풍상(유준상)의 집에 찾아왔다. 마침 동생들만 남아있던터라 그들은 엄마를 보고 반가워하며 "왜 이제왔냐"고 눈물까지 보였다. 뒤늦게 풍상은 집에 와서 이 모습을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
그는 모친을 억지로 끌고 나와 "여기 뭐하러 옵니까. 뻔뻔하게 정상이 축의금까지 훔쳐가놓고"고 소리쳤다. 노양심은 태연하게 "급해서 썼어. 너 인간관계 잘해야겠더라. 축의금 보면 너가 잘살았나 안살았나 알어. 돈 없는데 핏덩이를 어떻게 달고 다녀. 내가 고생한거 책으로 다 못 써"라고 억지를 썼다.
이풍상은 "미안하다고 두드려패고. 온갖 분풀이 다했잖아요. 하루라도 안 맞고 넘어간 날은 불안해서 잠도 안왔다고요. 얼른 맞아야 잠잘텐데. 기억 안나시죠? 그런데도 집 나간 당신을 얼마나 기다린 줄 아세요? 대문 잠그고 잔적 없어요. 당신 오면 엄마 나 잘했지, 동생들 잘 키웠지. 그래 '고맙다' '미안하다' 그 한 마디 듣고 싶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풍상이 눈물을 줄줄 흘리는데도 노양심은 "오늘따라 얘가 왜 이러냐"며 눈을 흘겼다. 풍상은 "동생들 건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고 모친에게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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