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최민수가 보복운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31일 최민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하지만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최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던 중에 이런 일이 알려져 시청자들께 죄송할 따름. 검찰 조사에는 성실하게 다 협조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민수는 1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고 상대 차가 치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자신의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났고 이에 상대 차를 따라갔다고.

최민수는 경적을 울렸는데도 상대 차가 무시하고 갔다며 이후 상대와 실랑이를 했는데 그쪽에서 최민수의 동승자에게 '연예 활동을 못하게 하겠다' '산에서 왜 내려왔냐'는 등의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상세하게 정황을 전했다.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가 망가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상대 차에 못으로 찍힌 것 같은 손해가 있었는데 내 차는 앞뒤 범퍼가 고무라 그런 흔적이 남을 수가 없다다. 더 시시비비를 따져봐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최민수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았고, 상대측은 블랙박스가 있지만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민수는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월4일에는 SBS '동상이몽2' 출연을 앞두고 있는 와중에 보복운전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동상이몽2' 측은 최민수 방송 출연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31일 오후 9시 현재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동상이몽2'를 검색한 결과 '2월4일 결방'으로 나오고 있다.

최민수의 입장이 밝혀지자 보복운전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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