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유리 엄지원이 평생 몸이 바뀐 채 살아야 할지 모른단 말을 들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 박승우/극본 이혜선)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다시 한번 바뀐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미와 이봄은 몸이 바뀌었다. 이형석(이종혁 분)은 두 사람이 변한 걸 발견했다. 그때 이형석은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형석은 김보미와 이봄을 목격하고 더 달려나가는 순간 공중에서 물건이 쏟아졌다. 이형석은 머리에 화분을 맞고 쓰러졌다. 이형석은 김보미와 이봄이 바뀌던 순간을 기억하지 못했다.
국장은 앵커 첫날부터 방송을 망친 김보미에게 사직서를 쓰라고 말했다. 국장은 이형석에게 "김보미 사표 쓰게 해. 사표 못 쓰게 하면 네가 책임지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김보미는 사직서를 못 쓰겠다며 울었다.
이형석은 김보미에게 다가와 "너 김보미 아니지?"라고 물었다. 김보미는 "기억이 돌아왔냐"라고 물었다. 이형석은 197번째 묻는 말이라며 김보미는 "제가 실수만 하는 사람이 아닌데 실수만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하다. 기억 나면 연락 달라"라고 전했다.
김보미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이봄이 인스턴트 식품을 먹고 있는 걸 발견했다. 김보미는 이봄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봄 몸에 들어간 김보미는 자신이 해고당했다는 걸 알았다. 김보미는 "사표를 쓰게 한다고 진짜로 쓰면 어떡하냐"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현실은 버티는 거라고. 무릎을 꿇든 뭐 하든 버티는 거라고"라고 소리 쳤다. 이봄은 "앵커는 아가씨 자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해라. 나 같은 사람한테는 앵커 같은 건 과분한 자리라고? 아줌마는 지금까지 좋은 자리만 차지하고 살았는지 모르지만 난 아니다. 죽기 살기로 노력해서 얻어낸 자리"라 말했다.
김보미와 이봄은 만났다. 둘은 결혼 전에 몸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미는 "이 결혼은 내 인생의 찬스다. 꼭 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이봄은 "사랑은 누굴 이용하는 게 아니다. 사랑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가는 산책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보미가 사랑은 엘리베이터라고 하자 이봄은 "인생을 살아도 내가 10년은 더 살았다. 내 말 들어"라고 전했다. 이봄은 "우리 몸이 바뀌기 전에 결혼은 없다"라고 밝혔다.
김보미는 박윤철과 함께 이형석을 만났다. 이봄은 윤진우와 함께 김보미의 예비 시댁을 만나게 됐다. 이봄은 그 자리에서 김보미가 얼마나 무시당했는지 알게 됐다. 밥을 먹던 도중 이봄은 김보미 예비 시댁에 와인 지식 자랑을 하며 쏘아붙였다. 김보미는 식사 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 김보미는 이봄의 몸에서 깨어났지만 뇌종양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 시각 이봄은 김보미 몸으로 평생 살아야 한단 말을 듣고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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