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새론이 상어를 수면 위로 올려 황금배지를 차지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팔라우에서 태평양 상어와 전쟁을 치르는 이덕화, 이경규, 추성훈, 김새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대상어종은 스부스(루비 스내퍼), 황금배지의 기준은 스부스 5kg 빅원, 모든 종류 물고기 10kg 이상, 상어를 수면 밖으로 올릴 경우였다.
이날 처음으로 대상 어종, 루비 스내퍼를 낚아 올린 이는 추성훈이었다. 이덕화는 "한 건 했다"고 칭찬했다. 추성훈의 루비 스내퍼는 68cm였다. 추성훈은 이후 인터뷰에서 "거기서 분위기를 완전 살렸다"고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새론도 루비 스내퍼를 잡았다. 김새론보다 앞서 루비 스내퍼를 잡아 올린 추성훈 조차 "이거는 5kg 넘겠다"며 그 크기에 감탄했다. 김새론의 루비 스내퍼는 무려 73cm였다.
한편 "왜 저만 안 주시냐"며 연신 용왕님을 찾던 이경규도 드디어 커다란 루비 스내퍼를 잡아 올렸다. 한눈에 봐도 지금껏 나온 루비 스내퍼 중 최대어였다. 이경규의 루비 스내퍼는 79cm였다. 이에 오랜만에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가 흘러나왔고 이경규는 잔뜩 흥에 겨워 춤을 췄다.
추성훈과 상어와의 싸움도 이뤄졌다. 에릭은 길어지는 싸움에 "상어와의 전쟁은 기다림이 중요. 지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PD는 "앞으로 한 시간 더 싸워야 한다. 할 거냐"고 추성훈에게 물었고 추성훈은 "무조건 올릴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PD는 수면 밖으로 상어가 나오면 황금배지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내 추성훈은 "무게감이 없다"고 말했다. 상어가 낚시 줄을 끊고 도망간 것. 추성훈은 상어와의 전쟁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의 낚시 포인트는 상어가 서식하는 수심 60m에서 고기를 무사히올리는 것이었다. 추성훈 뿐 아니라 다른 '도시어부'들도 상어에게 고기를 뺏겼다. 이와중에 이덕화는 어렵사리 루비 스내퍼를 잡아올렸다. 이덕화의 루비 스내퍼는 68cm였다. 이로써 모두가 루비 스내퍼 한 마리씩을 잡았다.
이날 추성훈에 이어 김새론도 상어와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아쉽게 상어를 놓친 추성훈까지 김새론의 낚싯대에 붙어 릴링을 도왔다. 이경규는 "상어가 입에 스부스를 물었다"며 그 놀라움을 중계했다. 하지만 김새론 역시 상어가 빠지며 싸움에서 패배했다. 모두가 아쉬워하는 가운데 이경규가 "상어 얼굴 보여줬잖느냐. 황금배지 준다며"하고 항의했다. 이경규와 김새론은 연신 PD에게 항의했고 PD는 당황하며 나중을 약속했다. 이후 이경규는 자신과 추성훈이 상어를 올리려 크게 기여했음을 어필하며 황금배지를 요구했다.
저녁 식사 후 시상식이 치뤄졌다. 루비 스내퍼 빅원 대결 결과 4위는 추성훈, 3위는 이덕화, 2위는 김새론, 1위는 이경규였다. 마릿수로는 김새론이 두 마리로 가장 많았으나 이경규의 루비 스내퍼가 가장 크고 무거웠던 것. 5kg을 넘으면 황금배지인 가운데 이경규의 루비 스내퍼의 무게는 4kg이였다. 결국 이경규는 1위를 차지했으나 황금배지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중요한 건 상어가 수면 위로 올라왔는지 였다. 다시 당시 상황을 돌려본 결과 상어는 수면 위로 정확히 올라왔다. 이에 결국 김새론은 황금배지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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