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인스타
김동성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친모 살해 청부' 교사와 내연 관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억울함을 드러냈다.

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열린 임모씨의 존속살해예비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임씨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해온 임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주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했다. 임씨는 인터넷에서 심부름업체의 이메일 주소를 찾은 뒤 '자살로 보이도록 해달라'며 어머니 살해를 의뢰했다고.

임씨의 범행은 부인의 외도를 의심한 임씨 남편이 몰래 이메일을 보다가 청탁 정황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또한 해당 사건 조사과정에서 임씨가 김동성과 내연 관계라는 의혹이 제기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동성은 내연 관계를 부인했다.

이와관련 김동성은 최근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예전에 은퇴한 선수인데 왜 이렇게 관심을 받는지 모르겠다" 라며 "(교사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동성은 "불미스러운 일로 자꾸 이름이 언급되고 싶지 않다. 정말 힘들다"라고 심정을 토로하기도.

김동성 때문에 청부를 의뢰했냐고 변호인이 질문하자 임씨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라며 "(김동성을) 나 혼자 좋아한 것 같기도 하다. 김동성은 이런 일을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임씨는 김동성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외제차, 1000만원 상당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5000만원 어치의 선물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씨는 "아무리 미쳤어도 단시간에 그렇게 큰돈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니라서 굉장히 후회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씨의 남편은 임씨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김동성에게도 이혼의 귀책사유를 물어 500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했다고. 김동성은 임씨의 남편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 현재 변호사 선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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