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병철이 고민에 빠졌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죽음 이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캐슬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교수(김병철 분)는 캐슬 아빠들 모임에서 "마누라가 글쎄 애들을 데리고 말도 없이 집을 나갔다네요. 게다가 아들 녀석이 아빠보고 아빠 없이 사는 게 더 좋다고. 행복하다고 했다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라며 아는 교수의 이야기인 척 고민을 털어놨다.
이미 진진희(오나라 분)에게 노승혜(윤세아 분)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우양우(조재윤 분)는 "그 동료 교수 그 새끼가 잘못한 거죠. 밖에서 학생들 잘 가르치면 뭐 합니까. 집에서 애들을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보다 못한 사모님이 집을 나갔겠습니까"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
황치영(최원영 분)은 과거 자신이 지냈던 보육원 이야기를 하며 "저한테는 정말 편안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곳이었거든요. 애들한테 집이 그런 곳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조언했다. 강준상(정준호 분)은 "우리 더이상 인생 헛살지 맙시다 차교수"라고 말했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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